고인돌. 한자 표기로는 지석(支石)이다. 일반적으로 선사시대 그 지역을 관할하는 유력자의 무덤일 것이라는 추측으로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을 지석묘(支石墓)라고 부른다. 그러나 지석묘는 일본학자들에 의해 표기가 확산된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다. 일제강점기 일본학자들이 우리나라의 고분과 고인돌을 도굴해서 유물을 본국으로 유출했다. 고대사에 취약한 일본은 한반도 전역에 분포한 고인돌문화가 고조선의 단군시조에서 유래한 우리고유의 민족정신의 기반이라는 것을 인지했다.그래서 더 많은 유적을 조사하고 발굴하여 우리의 민족정신을 파괴하고 싶었던
완도군은 소통·공감 행정을 실현하고자 4월 22일부터 12개 읍면 군민들과 ‘군민행복 정책토크’를 통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군민행복 정책토크에서는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섬마다 지닌 치유자원과 관광자원을 특화한 치유의 섬 조성에 대하여 군민들에게 설명이 이루어진다. 보길면 청별리 구간, 태풍오면 막대한 피해 예상 정책토크 첫 방문지인 보길면에서 강문석 보길면 번영회장은 “보길면에는 실내체육시설이 없어 늘어나는 청년들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할 곳이 없어 면민들의 단합과
위의 사진 컷들은 지난해 11월 24일, 국내 최초로 개관한 해양치유센터의 홍보를 위해 정인호 인구일자리정책실장과 직원들이 직장인들의 스트레스와 고민을 해양치유로 날려 버리자며, 매소드급 연기와 상의 탈의까지 살신성인의 정신으로제작한 유튜브 영상의 주요 컷들이다.등장 인물로는 사진 1에 인구일자리정책실 귀촌지원팀의 김종배 주무관. 사진 2의 주인공은 실제 야근이 많다는 황명시 주무관(인구일자리정책실 귀촌지원팀)정인호 실장에게 꾸지람을 들은 후, 책상에 엎드려서 노조 홈피에 글을 올릴까말까(?) 고민하는 역할엔 이혜인 주무관(인구일자
안녕하세요. 김약사입니다. 요즘 봄날에 꽃구경 가기 좋은 날씨입니다. 그런데 꽃구경만 하고 왔을 뿐인데 콧물나고 눈물나고 재채기에 눈이 가려운 반응이 나타납니다. 다른 예로 새우,게,랍스터와 같은 갑각류 계통 해산물을 먹고 입술이 붓고 몸에 피부발진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이런 상황이 생기는 것일까요? 꽃가루나 갑각류 알레르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라는 말은 우리 몸이 외부 물질에 보여주는 과민 반응이라고 풀어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특정 물질에 과민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을
완도에는 섬 이름과 행정지명이 다른 곳이 몇 군데 있다.사람들이 흔히 금일도(金日島)라고 부르는 평일도(平日島)도 그 중에 하나이다. 국립지리원에 섬 명칭이 정확히 평일도로 등록되어 있는데 행정에서 조차 고유 명사인 평일도를 외면한 체 금일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평일도라 하면 사실 완도사람들도 조금은 생소한 부문이 있다. 그러나 이번 글은 평일도(금일읍) 월송마을의 아름다운 소나무방풍림(松林)에 대해 글을 쓰고자 한다. 우리나라에는 기념물로 지정된 소나무도 있고 또 유명한 소나무 숲도 많다, 바닷가 방풍림으로는 근동에 해남
노란 꽃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바로 애기똥풀 마을이다. 들에는 보리뺑이가 줄지어 핀다. 아이들이 논둑길로 노란 모자를 쓰고 마치 소풍 가는 모습처럼 보인다. 초록 잎에 노란 꽃이 동심을 자극한다. 애기똥풀은 마을 가까운 곳에 모여 산다. 줄기와 뿌리는 독성이 있어 쉽게 달려들지 않는다. 독이 있으면 다른 꽃보다 더 아름답다. 이는 양귀비과다. 양귀비도 꽃이 아름답다. 독을 잘 풀어 다른 매개물을 통해서 먹으면 약효가 줗은 선한 존재가 된단다. 지상에서 독이 없는 동식물은 없다. 조금씩 독은 갖고 있다. 독은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
지난 주, 유장영 대표의 보도 후 그에게서 전화가 왔다. 편집마감 직후라 기진맥진한 상황, 그런데 그의 목소리는 마치 바람을 타고 한걸음이 십리쯤 내딛으며 완도를 향해 한달음에 달려오는 소년 같았다. 들뜬 목소리가 아주 청량한 바람으로 느껴져 피로감이 씻겨 나간 듯 했다.문득 문득, 심장을 벌떡거리게 하는 그리운 생각. 심장 안을 무지막지 휘몰아치는 불가사의한 맹렬한 그리움이 마음의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향한다.이토록 뜨겁고, 이토록 차갑고, 이토록 고독해지는 내밀한 고투 속에서 몽상가가 아닌 사색가가 되어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으
완도 군외면 고인돌 지표조사 중 신규로 확인된 유적인 ‘신학리 고인돌유적분포지’에서 지난 18일 고인돌 형태가 선명히 드러났다. 이번에 확인된 유적은 (재)고대문화연구원이 정확한 고인돌 범위와 하부구조 확인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보존 및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실시했다.조사지역 내 문화재 시굴조사 과정에서 동-서 방향으로 열을 지어 형성된 고인돌을 14기로 확인했으나, 하부구조 하나를 따로 발견하여 모두 15기의 고인돌 유적을 접수했다. 조사지역 내 중앙에 고인돌 상석이 위치하고 있었으나 세월이 지남에 따라 혹은, 주변의 경
해양치유관리공단설립으로 4급 직급의 해양치유담당관을 축소해 조직개편을 단행할지에 공직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2년 전 조직개편 당시엔 다양한 목소리가 전했던 반면, 현재 군청 내 조직개편과 관련해선 민선 8기 출범 때처럼 다양한 목소리는 전하지 않고 있다.2년 전, 황성식 의회 전문위원은 “완도군의 주택건축 행정의 조직은 열악함을 넘어 인허가의 업무 과중으로 인해 시급히 조직을 정비해야 할 시점이 점점 늦어지고 있고 그대로 두려는 현실로 인해 심각성이 크다”“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 관급공사 사업장에 인명피해가 있을 경우 사업주
22대 국회 개원(5월 30일)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난립했던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 후보군이 좁혀지고 있다. 친이재명(친명)계 핵심인 박찬대 최고위원이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지자 다른 후보들이 정리되는 수순이다. 국회의장은 국회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되는데 통상 원내 1당 최다선 의원이 맡아왔다. 후보군으로는 우선 6선이 되는 조정식 전 사무총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거세게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5선 후보군으로는 박지원 ·정성호·김태년·안규백·우원식·윤호중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국민연금공단 완도상담센터는 2005년 9월 완도읍에 개소한 이래, 완도군 12개 읍면의 2,483개 사업장 6434명 및 지역가입자 7,899명의 연금 수급자를 관리해 오고 있는데, 오는 7월 1일 정부의 현장 기능 강화를 위한 관할지역 합리화 및 통폐합 정책에 따라 폐쇄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허궁희 의장은 지난 22일 국민연금공단 완도상담센터 폐쇄 조치에 따른 재검토 건의를 위해 국민연금공단 해남지사를 방문한 가운데, 지사에선 폐쇄 이후 특정날짜를 지정해 상담사를 파견해 주겠다는 검토 의견을 제시 받았다고 전했다.우리나라에는
최근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보길면 백도리의 김찬성, 김희정 씨 부부. 김 씨 부부는 보길면에서 전복 양식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여섯째인 강현 군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신우철 군수는 김 씨 부부를 찾아가 군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기 주민등록증'과 출생 축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완도군은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김 씨 부부에게 출산 장려금 2,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05년 9월 완도읍에 개소한 이래, 완도군 12개 읍면의 2,483개 사업장 6434명 및 지역가입자 7,899명의 연금 수급자를 관리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완도상담센터가 오는 7월1일부터 폐쇄 될 예정이다.국민연금공단 측에서는 “완도상담센터의 경우 이용률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직원이 완도에 힘든 점이 있다”며 공단 조직인력 운영 효율화를 위해 이용률이 저조한 전국 상담센터의 폐쇄를 점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입장.국민연금공단은 인터넷을 통한 무방문 서비스 확대, 찾아가는 연금 서비스의 증가 등에 따라 기존 관할 지역의 합리적 조
완도의 상징 인물은 장보고다. 청해진의 역사는 완도가 이미 선점했다. 탄탄한 스토리까지 입혀졌기에 어느 누구도 뺏을 수 없는 완도만의 문화자원이다. 그런데, 정작 완도 사람들은 장보고를 잘 모른다. 아이러니다. 역사기록의 박제된 활자만 줄줄 외우고 있을 뿐, 지역의 향토사를 연구하는 사람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도, 어느 누구도 장보고를 잘 아는 사람이 없다. 통탄할 일이다.완도군이 자랑하는 장보고는 난해한 인물이다. 태생이 불확실할 뿐 아니라, 사후의 역사도 없다. 느닷없이 하늘에서 뚝! 하고 떨어져서 활약했다. 그리고, 청
‘항일의 섬, 태극기의 섬’ 전남 완도 소안도에서 제15회 전국 학생문예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광선)는 오는 5월 23일 완도 소안면 항일운동기념광장에서 33회 기념추모제와 함께 문예백일장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소안항일운동의 숭고한 나라 사랑의 뜻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백일장 공모전은 시, 산문, 그림, 독후감 부문에서 총 89명을 시상하며 총 상금은 1,060만원이다. 이번 백일장 대회에서는 UCC 공모전을 추가하고 상금도 대폭 올렸다.대상은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 학생이며 5월 2
편집자 주> 지난해 처음 시행되고 있는 완도군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의장이 의원들의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과 전문적인 입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회에선 연구주제를 달리하는 2개의 연구단체인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회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민 의원에게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회의 활동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해 완도군의 구도심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현시점에서 되짚어본다. 의원연구단체란 의정,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의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등록된 단체로 3명의 의원
심스럽지만, 4월에는 아무래도 총선과 투표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봄은 봄이지만 꽃놀이나 나들이 얘기를 할 수는 없다. 왜 아니겠는가. 우리 지역의 일꾼을 내 손으로 뽑는 일이다. 유권자라면 누구나 후보자의 면면과 공약 내용, 여론의 동향에 관심을 기울이고 결과를 기대했을 터이다. 물론 선거에 냉소적인 사람도 있겠지만, 인간의 삶은 ‘정치’에서 시작하고 온전히 ‘정치적’인 것임을 누구도 모르지 않는다. ‘정치’와 ‘정치적’이라는 단어가 부정적 의미로, 심지어 사람들의 사회적 활동을 심하게 폄하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는 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92년 총선 이래 투표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미 사전투표에서 31.3%의 최고 투표 참가율이 나오더니, 본선 투표까지 67%의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300명의 의원이 선출되었다. 선출된 의원들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낸다.대의민주주의 제도에서 국회의원은 국민 전체의 대표자로서 국민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민주사회에서는 국회의원의 역할은 매우 크다.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법 제정과 개정의 권한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민들을 위하고 대변하는 국회의원
약을 구해 널리 이롭게 한다는 섬 조약도(助藥島)이곳은 약성을 가진 흑염소가 유명한 땅이다. 온 산의 모든 풀이 약이 된다는 이곳의 동쪽에 당숲으로 유명한 당목(堂木)마을이 있다. 이곳은 근대이전까지 멀리 고흥(高興)과 금당도(金塘島) 인근의 평일도(平日島, 금일읍), 생일도(生日島)를 연결하는 해양교통의 요충지였고 그때는 항포(港浦) 또는 당목개 혹은 당항리(堂港里)로 불리웠다. 지금도 당목항은 완도군 동부지역의 도서를 오가는 여객선박들의 쉼터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당목마을은 지금부터 약 400여년전 밀양 박씨(密陽 朴氏),
나는 내 길을 선택했다. 식물은 자기 위치를 선택했다. 그냥 거기서 계속 머물러 있지 않는다. 벌과 새들을 통해 길을 걷는다. 옆에 식물들은 천천히 걷지 않고선 보이지 않는다. 시간은 보는 데에서 열린다. 굽이 돌아가는 강물처럼 천천히 흐름이 우리의 마음을 평화롭게 한다. 삿갓나물과 우산나물은 천천히 우산을 편다. 햇빛과 빗물을 가린다. 우산을 넓게 펼쳐 태양의 열을 많이 받아야 한다. 큰 나무들 밑에서 살기에 햇빛 보기가 힘들다. 자기 몸보다 잎을 넓게 하여 광합성을 만든다. 살기 위해선 유전인자가 유리한 쪽으로 발전한다.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