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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77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치자 열매는 마음과 마음이 만난다
7월의 한밤중에 치자꽃 향기는 막혔던 가슴을 시원하게 뚫는다. 한번 스쳐가는 향기인데도 영원히 기억되는 꽃이 치자꽃이다. 꽃은 단잎으로...
신복남 기자  |  2017-12-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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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멈춤으로 자신만의 향기를 담다
괭이밥은 추위도 잊은 채 양지바른 담 밑에 아스라이 몇 송이 꽃을 남겨 놓고 있다. 12월에도 괭이밥 잎들은 땅에 엎드려 멀어져가는 해...
신복남 기자  |  2017-1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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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탱해주는 작은 열매
11월의 산 숲에는 작은 우주가 생겨난다. 빨갛게 마지막 여운을 달아놓은 산가막살 열매, 나지막하게 부엉이 소리에 묻어 있는 노린재나무...
신복남 기자  |  2017-12-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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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만나는 가장 진실한 야생화
굽이 돌아가는 강물에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산언덕은 바람에, 골짜기 물길에 굽이 돌아간다고 아무 말 하지 않는다. 산 위에서, 하늘에서...
신복남 기자  |  2017-11-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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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생 풍경 부드러움
늦가을은 느림의 미학이다. 그냥 시간이 멈춰있는 듯 시계는 한 곳에 집중되어 있다. 아름다움이란 내일이 아니다. 순간순간 눈 마주침이다...
신복남 기자  |  2017-11-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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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를 하늘에 품은 용담
용담 꽃은 가을 산등성에서 투명한 가을빛에 뚜렷하게 보인다. 용담 꽃보다 아주 작은 구슬붕이 꽃은 봄에 핀다.크기는 다르지만 꽃 모양과...
신복남 기자  |  2017-11-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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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끼웠던 책갈피 진실한 가을이다
계절에 따라 옷을 입는 자연에서 우리의 마음도 옷을 입는다. 이른 봄에 새순은 순한 마음이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봄은 온유한 마음을...
신복남 기자  |  2017-11-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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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그리워하는 슬픈 눈망울
기다림은 사물을 깊게 보게 한다. 기다림이 가장 가까운 데에서 출발한다. 밤하늘에 별을 보게 하는 데에는 가슴 깊은 곳에서 기다림이 있...
신복남 기자  |  2017-10-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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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향한 그리움은 내마음의 온도
가을의 꽃들은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다.화려한 색깔도 내지 않는다. 철새들도 떠나버린 산자락에서 침묵만으로 일상을 맞이한다.들판에 벼는...
신복남 기자  |  2017-10-2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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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나물꽃, 흰쌀밥에 된장나물
취나물은 봄나물 중에 최고로 꼽는다. 여기에서는 산나물이라고 부른다. 산에서 나는 나물로는 제일 맛이 좋아 산물이라고 부른지도 모른다....
신복남 기자  |  2017-09-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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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벗어낼 때 그때야 보이는 것들은...
산 너머 사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매일 해가 뜨고 보름에 둥근 달이 환하게 비쳐 오면 산 너머 마을로 가고 싶어진다. 그런 그리움이 살...
신복남 기자  |  2017-09-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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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정취는 마른 국화꽃 향기
산에는 꽃이 핀다. 주인 없이 산에는 꽃이 핀다. 하늘과 골짜기 물만이 있으면 꽃이 핀다. 누구에게 자랑도 하지 않는다. 자기의 도량대...
신복남 기자  |  2017-09-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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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면 열매가, 열매를 보면 꽃이
꽃 자리에 열매가 맺는다. 꽃과 열매가 동시에 있을 때는 그 열매는 끝까지 달려 있을지 모르는 상태다. 꽃이 막 떨어지고 홀로 달려있어...
신복남 기자  |  2017-09-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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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의 향기로운 자태
이 꽃이 피기 시작하면 벼가 고개를 숙인다. 누런 들판 사이로 간간이 보이는 쑥부쟁이는 가을의 서정성 대표한다. 이 야생화의 필두로 그...
신복남 기자  |  2017-09-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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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새로운 집
까마득한 밤하늘을 지나 푸른 하늘이 내 집에 있다. 붉은 꽃, 하얀 꽃, 노란 꽃들도 들어와 있다. 숲속에 초록 잎 위에 생각의 집이 ...
신복남 기자  |  2017-08-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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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과 설움 속 은근과 끈질김으로
초록 위에 초록도 꽃이 될 때가 있다. 갓 새싹이 자라 초록의 꿈들을 펼칠 때 그 마음이 초록 비단이 된다. 가장 가난한 장독대 옆에서...
신복남 기자  |  2017-08-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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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손번창 관심 많아 지어진 이름
이제는 사라진 말이다. 좀 아쉽기는 하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라는 말이다. 그토록 어려운 시대임에도 자식을 많이 ...
신복남 기자  |  2017-08-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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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기다리는 친정엄마의 마음
꽃의 어원은 ‘곶’이었다. 곶이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된소리로 변해 ‘꽃’으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꽃이라는 글자가 꽃처럼 생겼다...
신복남 기자  |  2017-07-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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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모든게 아름답다
깊은 숲속에서 불현듯 나타난다. 이쯤 산속에서는 꽃이 없는 편의여서 문득 이 꽃을 보게 되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조용한 숲속에서 아...
신복남 기자  |  2017-07-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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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피었다가 어느날 붉은 낙화, 생사 초월한 듯
어느 큰 나무 꼭대기에서 꽃이 피었다. 더 가까이 가 보니 능소화다. 많은 세월이 흐르면 나무 위에서도 꽃이 되는구나.우리의 삶도 이렇...
신복남 기자  |  2017-07-0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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