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본청 근무에서 자리를 옮긴 Y 씨. 본청 근무 때 장날이면 꼭 이곳을 찾는다는 그는 "이곳 튀김집은 은근한 중독성이 있다. 한 번 맛들이면 절대 잊지 못하고 단골이 된다.""겉보기엔 여느 분식집의 튀김과 다를 바 없지만 무엇인가 다른 절대의 비밀이 있다"고 했다.Y 씨는 군청에서 전통시장 업무를 볼 때, 인연을 맺었는데 성실한 부부의 모습이 무엇보다 보기 좋아 직원들과 함께 5일장이 설 때면 자주 들러 요기를 했다고. 완도읍 개포로 5일 시장이 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부부. 그리고 꼭 맛봐야할 튀김. 자판대에는 오징
민점기 시인의 시집 『직립보행』 출판기념회가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시집 『직립보행』은 민점기 시인의 세 번째 시집으로, 저자의 수십 년 간 활동과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빼곡히 담겼다. 시를 읽다 보면 노동자·민중들의 투쟁현장과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곳, 사랑하는 이들과의 추억이 어린 어떤 때가 우리에게로 성큼 다가온다. 시집을 펴낸 출판사 공감은 “시집 『직립보행』은 하루하루 절박함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응원가’이자 우리 모두에게 세상의 주인이 되자고 제안하는 따뜻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연대 노조 완도군자원관리센터지회(지회장 차창용, 21명)가 자신들이 소속된 **엔지니어링에서 지급하지 않고 있는 4가지 수당(위생, 위험, 업무, 근속)의 지급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협상에서 이러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아 파업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달 17일 군청 앞 정문에서 열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연대 노조 완도군자원관리센터지회(지회장 차창용, 21명)가 자신들이 소속된 **엔지니어링에서 지급하지 않고 있는 4가지 수당(위생, 위험, 업무, 근속)의 지급을 지속적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완도지회가 지난 1일 완도교육지원청 앞에서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하라며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오는 6월 9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신호탄으로 보인다.이들은 정규직에 비해 급여가 60%에 불과하고 상여금이 전무하며 식비는 대부분 매달 8만 원에 그치는 데다 명절휴가비 역시 정규직에 비해 절반도 못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박인선 완도지회장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과도한 차별을 중단하고 전체 직종 기본급 인상과 상여금 지급, 고용안정 등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요구하는
지난 10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이 개최됐다.이날 출범식에는 신우철 군수와 김동삼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류영록 공노총 위원장, 강창조 기초연맹 위원장 등 전국에 있는 40여명의 공무원노조 시군구 위원장이 참석해 축하했다.오문석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노사 간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군민과 조합원에게 희망을 주는 노동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신우철 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노사는 상생과 화합의 틀 안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관계가 되어야
지난달 29일 공공비정규직 노동조합과 완도군이 상견례를 갖고 2016년 임금협약 제1차 본교섭에 들어갔다.이날 박성철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장과 임보은 완도군지회장 등 교섭위원 7명이 노조 대표로 참석했으며 차주경 부군수, 김재홍 기획예산실장 등 5명이 완도군 측 교섭위원으로 참석했다.이날 완도군 측은 노동조합 측이 사전에 제출한 임금안을 검토한 후 이번 교섭에서 임금안을 제시하기로 했으나 바쁜 업무로 인해 노조 측에 전달하지 못했다.노조 측은 “임금인상요구안과 업무권한에 대한 입장만 전달했다”고 말했다. 군 측 관계자는 “다
신지면 대곡리 가족형리조트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설 전에 받았어야 할 임금이 체불돼 문제가 되고 있다.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1월 초까지 현장근로자로 일했던 D 씨는 임금을 받기 위해 하청업체 책임자에게 임금 지불을 요구했지만 건축주로부터 돈을 받지 못해 줄 수 없다며 돈이 나오면 지불해주겠다는 말을 들었다.하지만 건축주 관계자를 찾아간 D 씨는 "하청업체와 계약된 금액은 이미 전액 지급됐으니 임금을 하청업체에게 받으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한다.현재 신지 리조트 건설현장에서 D 씨와 함께 일했던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지난해 이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완도지회 제1기 출범식이 지난 22일 오후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전체 조합원들과 전남 시군지회 대표, 완도 사회단체들, 그리고 신우철 군수 등 집행부 간부들, 김동삼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비정규노조 출범을 축하했다.임보은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근로조건을 개선시키는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도 함께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 목표인 정규직화를 이뤄내기 위해 사회적 연대와 국민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축사에서 신우철 군수는
지난 15일 완도군과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이 ‘2015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이날 조인식에는 신우철 군수와 이성일 공공비정규직노동합 위원장, 임보은 완도군지회장 등 양측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기본급 4.5% 인상, 호봉제 시행, 노조활동 보장, 복리후생, 퇴직금 누진제, 유연근무제, 노조 사무실 제공 등의 전문을 포함한 78조항과 부칙에 합의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부터 6개월여의 긴 교섭기간 동안 10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치며 도출돼 지난달 21일 최종합의안이 작성됐다.이날 조인식에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과 완도군이 2015년 임금 및 단체 협약에 대한 조인식을 개최한다.지난달 21일 양측은 잠정합의안을 받아들이고 오는 15일 오후 2시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이성일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는다.한편 완도군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은 조인식을 마치고 일주일 뒤인 22일 오후 5시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노조 측 관계자는 “100여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했다”며 “출범식을 갖고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위한 노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위대한 기자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과 완도군은 지난 8월 13일 첫 실무교섭을 시작한 이래 열 차례의 줄다리기 실무교섭 끝에 2015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최종 타결했다.지난 21일 열 번째 실무협상 과정의 주요쟁점 사항이었던 노조사무실 제공과 업무권한에 대해 양측의 입장 차이를 좁히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노조는 리모델링 예정인 구 완도문화원 건물에 노조사무실을 제공받기로 하고 업무권한에 대해서는 추후 보충 협상 시 논의하기로 한 잠정합의안에 대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전체 조합원 100명을 대상으로 수용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해 과반
지난9일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과 완도군이 제9차 단체교섭을 진행했다.지난 8월부터 시작된 단체교섭은 그동안 여덟 번의 실무협상과정에서 약간의 진통을 겪었으나 현재 양측의 입장 차이를 좁혀가는 분위기다.주요쟁점 사항인 2015년 임금협상안에 대해 군은 지난 8차 교섭에서 제시한 3.8% 인상안보다 0.7% 오른 4.5% 인상안을 제시했다. 또한 복지포인트도 기존 500포인트에서 1000포인트로 인상하고 근속연수에 따라 15% 인상하는 퇴직금제도 등이 포함됐다.이번 단체교섭에서 조합 측은 노동조합 사무실 제공 여부를 정확하게 명시해 줄
제6대 완도군공무원노조 위원장 선거가 오는 18일 노동조합사무실, 보건의료원, 읍·면사무소에서 조합원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 단일 후보로 오문석(환경산림과) 씨, 사무총장 단일 후보로 황진호(지역개발과) 씨, 부위원장 후보로 문병인(관광정책과), 정철원(주민복지과), 최석찬(주민복지과) 씨가 등록 했다고 밝혔다.오 후보는 제4대에 이어 현재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세 명의 부위원장 후보는 정책기획국장, 사무총장, 총무국장으로 활동 중이다.후보들은 조합원 중심의 노동조합
지난달 30일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과 완도군이 8차 단체교섭을 가졌다.군은 지난 7차 단체교섭까지 2015년도 기준재정 인건비 소급적용이 어렵다는 입장이었으나 이번 교섭을 통해 약 3.8% 인상된 임금안을 노조 측에 전달했다. 노조 측이 6.8%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노조는 다음 협상까지 군이 제시한 임금안과 복지부분, 호봉제 전환 등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한 논의를 거친 뒤 재협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군과 노조 양측은 단체협약과 임금안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혀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일 9차 실무교섭을 진행할 예
지난 10일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과 완도군이 6차 단체교섭을 진행했다.이날 양측은 임금안과 단체협약, 업무권한, 유연근무제, 복지 포인트, 노조사무실 제공 등과 관련된 내용을 주고받았다.군은 2015년도 임금협상은 예산이 부족해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조합 측에 2016년도 임금협상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 측은 2015년도 임금협상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2015년 예산액 지급내역과 남은 예산내역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완도군과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은 오는 24일 7차 실무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대한 기자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과 완도군이 지난 27일 5번째 임금협상안을 포함한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실무교섭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이날 김준혁 교류협력담당, 최광윤 행정담당, 황소연 정보통신담당 등 3명이 군 측 교섭위원으로,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측은 박성철 전남지부장, 임보은 완도지회장, 차기봉, 양경희 완도부지회장 등 4명이 교섭위원으로 참석했다.양측은 단체협약에 대해서는 교섭시기에 구애 받지 않고 의견을 교류하며 조율하기로 했다. 하지만 임금협상안과 관련해 완도군 측이 지난 4번째 교섭에서 타 시군과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과 완도군이 지난 5일 4번째 임금협상안을 포함한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실무교섭을 진행했다.이날 최창주 경제산업과장, 김준혁 교류협력담당, 최광윤 행정담당, 황인욱 정보통신담당 등 4명이 군 측 교섭위원으로,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측은 박성철 전남지부장, 임보은 완도지회장, 차기봉, 양경희 완도부지회장 등 4명이 교섭위원으로 참석했다.이날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측은 사전에 군 측에 전달한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주요 쟁점 사항인 비정규직 월급제·호봉제로의 전환과 퇴직금 누진제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난 22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과 완도군이 3차 교섭을 가졌다.이날 노동조합 측이 완도군에 제시했던 단체교섭 안에 대해 완도군 측 입장을 담은 제시안을 조합 측에 전달했다. 다음달 5일 양측은 실무협의를 통해 단체·임금교섭 안에 대한 협상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서로 의견이 맞지 않는 부분은 타 시군과 비교해 조율할 방침이다. /위대한 기자
현재 관내 아르바이트생들이 받는 시급은 4000원에서 5580원까지 다양하다. 2015년 최저시급인 5580원을 지급하는 몇 군데를 제외하면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급을 받으며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태반이다.그들 대부분이 주휴수당이나 야간 수당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며 단기 아르바이트라도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하지만 대부분 구두로만 시급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시급으로 얼마를 받게 될지도 모르고 일하는 사람도 많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이에 포함된다.오후 7시에서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하루에 10시간 아르바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지키기 위한 서명운동이 완도에서도 시작됐다. 민주민생 완도행동과 울림 등 여러 시민단체로 구성된 전교조 지키기 전남지역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 1일 장보고마트 앞에서 전교조 법외노조화를 반대하는 '참교육 전교조 지키기 100만인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위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