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완도의 소방서는 해남소방서에 귀속된 완도119센터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위급상황에 누르게 되는 119번은 해남소방서 상황실로 접수된다. 접수된 상황은 또 다시 완도119센터로 전달되는 것이다.이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만은 어제 오늘만의 일은 아니다.한 제보자는 직접 겪었던 교통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안타까워했다. “수년전 교통사고가 나 사람들이 죽거나 다친 큰 사고가 있을 당시 제가 119에 접수를 했더니 해남에서 받아 위치를 설명하다 시간이 너무 흘렀던 경험이 있다”며 당시를 기억했다.제보자는 “해남 119상황실 접수자가 완도
앞으로 폭 9m 미만의 골목길에서 시속 30㎞가 넘는 속도로 차를 몰면 범칙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된다. 좁은 이면도로에서 사망 사고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국민안전처와 경찰청은 지난 9월 11일 부터 ‘생활권 이면도로 정비지침’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지방자치단체는 지방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차량 속도를 시속 30㎞ 이하로 제한하는 ‘생활도로구역’을 지정할 수 있게 됐다.폭이 3m 이상 9m 미만(1~2차로)인 좁은 도로, 중앙선 없는 도로 등은 필수적으로 생활도로구역이 된다. 9m 이상 15m 미만(2~4차로) 도로
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가 지난 5일 완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한국 해조류산업 육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해조류양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2개 세션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과 이상해황으로 수산생물 양식적지가 변하고 생산량 감소와 품질저하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데 대해 해조류 양식분야의 기술개발 및 보급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 완도군은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개최와 해조류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조류학회, 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공무원들이 직무 중 성폭력이나 금품·향응수수, 음주운전 등 공직 사회의 3대 주요 범죄행위나 비위사실이 적발되면 중징계 등 처벌 수준이 대폭 강화된다. 비위공직자들에 대해 엄단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공무원들의 성폭력이나 금품·향응수수, 음주운전 등 공직 사회의 3대 주요 범죄행위나 비위사실에 대한 처벌 수준을 담은 과 이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이로써 각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규칙에 따라 개별적으로
군은 완도전복주식회사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를 열고 총 8건을 지적하고 조치토록 했다.군은 지난 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군 출자기관인 완도전복(주)에 대해 자체 감사를 열고 시정 6건, 회수 1건, 권고 1건 등 총 8건을 지적하고 2609만6000원을 회수 조치토록 했다.군이 밝힌 8건의 지적사항은 ▲예산·결산 등 회계운영 등에 관한사항 ▲사택 임대보즘금 회수에 관한 사항 ▲선급금(선대금)관리에 관한 사항 ▲자산취득 및 관리에 관한 사항 ▲완도전복(주) 경영정보 공시에 관한 사항 ▲건설기계(지게차) 관리에 관한 사항 ▲
지난 9일 창업과 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2015년 창업·취업 아카데미’ 문화예술의전당 문화동에서 개강식을 가졌다.이번에 개설된 ‘산야초·꽃차 소믈리에’ 과정은 다음달 7일까지 4주간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강의는 광주꽃차문화교육원장과 한국꽃차협회 부회장, 최명희 강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꽃차에 대한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이론과정과 다양한 차를 시음해보고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과정으로 구성됐다.수강생 박 모 씨(42)는 “평소 산야초와 꽃차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첫 수업을
완도군 보건의료원이 11월부터 만 4~6세 소아를 대상으로 A형 간염 유료 예방접종을 한다.A형 간염은 A형감염 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황달, 발열, 구토, 식욕부진, 복부 불쾌감,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신경수 의료원장은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오염된 손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화장실을 다녀온 후, 기저귀 갈은 후, 음식을 조리하거나 먹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며 “A형 간염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의 경우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말을 앞두고 완도군 공무원들의 해이해진 기강이 도마에 올랐다.완도군은 최근 공무원 3명이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는 사실을 지난 10월 말 경찰로부터 통보받았다. 공무원 3명 중 1명은 광주 인근에서, 나머지 2명은 관내에서 적발됐고 모두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았다.완도군은 이들 3명에 대해 빠르면 이번주 안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계획이며, 견책(면허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이기석 감사담당이 밝혔다.이번 적발 외에도 올해 들어 음주 단속에 적발된 완도군 공무원은 3명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2명은 견책 징계를 받
신우철 군수가 완도 수산물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섰다.신 군수는 지난 19일부터 4일 간 중국과 대만을 방문해 완도 수산물을 홍보하고 수츨을 위한 판촉활동에 나섰다.유통, 물류, 생산, IT 등 분야에서 대만 내 손꼽히는 디지털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인스리아 그룹을 방문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완도군 농수산물의 홍보관 설치, 판매, 수출입에 관해 논의했다. 또한 대만의 항구도시인 카오슝 시를 방문해 우호 관계를 지속하기로 약속하고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참여 등 상호 교류를 위한 발판을 놓았다.신 군수는 중
지난 28일 완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깨끗한 완도 가꾸기’ 추진을 위한 학교장 및 종교지도자 간담회가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종교지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간담회에서 심만섭 완도읍장은 “주민들이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에 참여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해달라”며 참석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완도읍은 다음 달부터 청소구역 실명제를 실시해 청소구역의 담당자 실명과 근무자 현황을 공개하고 마을이장 및 상가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위대한 기자
완도읍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하나로마트 사거리와 완도공용터미널 두 곳은 주정차 불법 차량을 단속하고 교통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 불법주정차단속카메라를 설치한 곳이다.특히 하나로마트 사거리는 유턴 지역으로 불법 주정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이 높아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로부터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던 곳이다.이 두 곳에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이후 교통 흐름이 원활해졌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 사고도 예방된다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하지만 단속카메라 설치 5개월 만에 ‘상가 이용 시 1시간 주차허용
육상 해수양식어업 허가기간이 끝나면 다시 신규 허가를 받아야 하는 관내 어류와 전복 양식 어가들의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지난 20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국무총리 주재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완도군 어민들을 대표해 김양곤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조합장이 육상양식 어가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줄 것을 건의했다.수산업법에 따르면 육상 해수양식어업 허가는 5년인데, 기간이 만료되면 재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허가기간 연장에 따른 별도 규정이 없어 양식 어가들은 다시 신규로 허가를 받아왔다
완도군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5년 생활문화센터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유휴 시설을 활용해 문화예술인들의 연습실과 전시 공간 등을 조성하는사업으로 국비 1억5천만 원과 군비 2억1천만 원 등 총 3억6천만 원을 투자하여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지하 1층의 결로현상이 심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전문가의 진단에 사업추진을 전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현재 지하 1층 유휴 공간 중 섹소폰 동호회가 이용하는
완도군이 지난 14일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128개 광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주최한 ‘2015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성과는 전국 유일의 해조류·전복 등 해양자원을 이용한 특화교육으로 귀어 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기술지원과 전문 인력의 부재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련기업 취업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에 선정된 완도군은 국비와 군비 등 2억원으로 올 상반기에 ‘수산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완도지구협의회는 지난 14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관내 운수업체 대표자와 차량 운행 관련업체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려운전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고 운전자는 보행자를, 대형차는 소형차를 배려하고 보복운전 금지와 양보운전 등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배려교통문화 만들기 실천운동 선포식후 완도읍내 곳곳에서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김웅 해남지청장은 “갈등과 반목 등으로 법질
지난 8일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주민과 행정 간에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완도 관내 이장 200여 명이 모여 ‘2015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은 행정 제일선에서 군정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직무능력 강화를 위해 완도군에서 마련한 자리다.이날 강사로 나선 신우철 군수는 “완도군의 미래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앞선 강의에서는 인성코리아 서효림, 박정준 강사의 ‘이장의 임무’, ‘꿈이 있는 리더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김상만 완도군이장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능동적인 리더
주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기상 정보를 제공해 왔던 완도 기상대가 조직개편으로 인해 지역 기상서비스센터)로 축소 돼 운영되고 있다.이는 기상청이 지난 1월 22일 조직개편을 시작하면서 전남의 각 지역 기상대의 인력과 기능들을 축소한 것이다.완도 기상대는 31년 전 완도 항만터미널 2층 소재 측우소에서 시작해 20년 전 군외 불목마을에 완도 기상대의 터를 잡았으며, 그 동안 완도·해남·진도·강진·장흥의 기상예보와 관측을 맡아 왔다.기상청은 올 들어 광역단위 기상대를 기상지청으로 승격시켰으며 이와 함께 지난 7월 13일 완도 기상대는
완도해양경비안전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완도 앞바다 일원에서 ‘2015년 하반기 1차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했다.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 6척, 승조원 90명이 참가해 9개 분야 25개 종목에서 평가를 받았다.평가는 태세점검 및 정박훈련을 시작으로 인명구조 훈련, 해상사격, 수색구조, 외국적어선 검문·검색, 해양오염 방제, 소화·방수 등 고강도 해상훈련이 실전처럼 진행됐다.특히, ‘대규모 해양사고 인명구조 훈련’은 여객선이 침몰하는 긴급한 상황으로 가정해 여객선에 등선, 선내 승객 퇴
지난 2일 완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희망완도 군민계획단’이 열린 토론 한마당을 개최하며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12개 읍·면 주민과 퇴직공무원, 청소년 87명으로 구성된 ‘희망완도 군민계획단’은 군정의 미래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민선6기 군정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신우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주민 주도의 군민계획단 운영으로 미래발전 동력을 발굴해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날 모인 참가자들은 명소아이엠씨 황길식 대표의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 군민이 희망이다’
수상레저조종면허 필기시험을 이젠 완도에서도 치를 수 있다. 완도해양경비안전서는 주민들에게 수상레저 조종면허 취득의 시간적, 경제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출장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있다.현재 전남에서는 해남과 여수 2개소에서 조종면허 시험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도서로 된 우리 지역의 여건상 응시에 불편함이 많았다. 해경은 그동안 시간과 거리 등으로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 별로 맞춤형 출장 시험을 시행했다. 총 4회에 걸쳐 치러진 시험에서 101명이 응시해 75명의 주민이 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