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예전보다 풍요로워지면서 사람들은 보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게 된다. 좋은 음식을 먹고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면서 오래 살 수 있을까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 정부에서도 생활체육을 통하여 국민들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전담기구를 만들어 노력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에서는 ‘국민 100세 시대를 열어간다’는 비전을 세우고, 국민건강(Health), 국민행복(Happiness), 국민화합(Harmony)이라는 3대 핵심가치를 내세우고 있다.우리 지역에서도 각종 생활체육 동호인 단체들이 만들어져서 각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광복절/文章律칠십년 세월장구하여 잊혀 지는가삼십 육년나라 잃었던 서러움을...,이웃인줄 알았던 것이안방을 드나들고오천년 내림한우리의 얼 빼앗아한 많은 서러움 주던해방의 그날을...,아비를 잃고어미를 잃고자식을 잃던나라 없던 그날에서우리의 얼과 혼을되찾은 그날을...,소중함을 되찾고자피 흘리며 싸우던우리 선열들의자주독립 운동을...,언제부터인가西紀가 되었고언제부터 인가일본인 듯 보인우리의 땅대한민국!오천년 역사檀紀로 기록했던우리의 얼동포여!동포여!대한의 자손들이여!벗어나자벗어나자저들의 美魂에서...,우리의 피 속에서...,꿈틀거리며되
단식 중인 세월호 유가족들, 그들과 함께 하는 많은 사람들. 기사를 볼 때마다 마음이 먹먹해온다. 당연한 요구를 외면하는 여당의 행태가 괘씸하다. 그렇다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없으니 죄책감만 쌓여간다. 우리 지역 출신 김영록 의원 사무실에도 걸리지 않은 세월호 관련 현수막이 교회 앞에 걸렸다.
아주 먼 옛날 먼 나라에 바쁜 환경미화원 아저씨는 속이 상했어요. 빨리 쓰레기들을 치우러 가야했지만 골목에 주차된 차 때문에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아저씨는 화내지 않고 차의 주인이 나오길 기다렸어요. 그러면서 말씀 하셨어요. "불이 났을 때 이러면 큰일인걸. 소방차가 지나갈 수 없잖아!" 자신의 불편함보다는 큰 사고가 났을 때를 더 걱정하셨어요.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를 이렇게 이른 시간에 빨리 치워주시니 집앞이 깨끗한 거였구나 생각하며 진영이는 학교에 갔습니다.
완도신문 독자위원회가 지난 19일 오후 3시에 위원 4명과 본사 임직원 3명 등 총 7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사 사무실에서 지면평가를 실시했다.이날 마광남위원장, 고기영,김진자, 임문갑 위원과 박남수 편집국장이 함께했다. 본지 박남수 편집국장은 편집국이 새로 개편된 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들의 격려가 있고 난 후 지면평가를 진행했다.마광남 위원은 읽을거리도 좋지만 더불어 흥미가 있는 글이 있으면 신문을 보는 재미가 더 있을 것이다. 우리 주변을 잘 돌아보며 흐뭇한 이야기들이 있으면 함께 실렸으면 좋겠다는 말했다.김진자
아침마다 산책 다니는 완도읍 연수동 편백나무 산책로입니다. 그런데 저 길에서부터 완도읍 쪽으로 이어지는 산자락 하나가 저렇게 벌거숭이가 되었습니다. 왜 저런 일을 벌이는지 안내도 없고 설명도 없습니다. 더 나아가 저렇게 산자락 하나를 굴삭기로 문대면서까지 해야만 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참 모르겠습니다.(8월 12일 가용리 배철지, 카카오스토리)
주로 고전 문학에 관심 있는 난 처음 이 책 를 접하면서 무엇인가에 억눌려 살아가는 삶이란 느낌이 들었다.내용은 독일의 어느 작은 마을 재능이 뛰어난 소년의 삶을 다룬 이야기다. 처음엔 그냥 소설인줄로만 알았는데 역자 후기를 보니 자전적 소설이란 사실에 감탄했다.주인공 한스 기벤라트. 책을 읽고 나서 정말 불쌍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사실 우리도 이 소년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규격화된 교육체제, 우수한 학생들만 주목받는 학교, 자신의 꿈은 가슴 한 편에 접어둔 채 강요하는 사람들로부터 원하는 성적을 받도
빨간눈 발생 3주째, 화양 봉쇄 2주째.거리의 총성이 사라졌다. 총성과 관련된 것들도 완전히 사라졌거나 사라지는 중이다. 완전히 사라진 것은 개다.총소리는 도시 외곽이나 산골짜기에서만 요란하다. 그 많던 군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사라진 군인들이 몰려있는 곳은 화양의료원이다. 그들 역시 죽거나, 죽어가는 중이고, 외부에서 병력이 수혈되는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 가면 화양이 무정부 도시가 되는 데는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을 것이다. 반면 봉쇄선 병력은 점점 늘어나고 강화되는 분위기다. 다른 도시로 연결되는 순환도로, 국도 터
선포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를 정하고 이를 처음으로 널리 알린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8월 6일 과천경마장 컨벤션홀에서 열린 전복-DAY 선포식은 “전복-DAY 선포 6주년 기념식”으로 명명하는 것이 맞지 않았나 싶다."전복-DAY"는 6년 전인 2008년 7월 15일 완도군과 수산업경영인연합회가 "초복(初伏)을 '전복-데이'로 정(선포)하고 광주시청 구내식당에서 박광태 前 광주시장, 김종식 前 완도군수, 출향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복 삼계탕 시식회를 갖고, 이마트, 하나로마트, 수협마트
안개(The fog)卯時 알람이 없음에도부지런한 마음사방을 가로막는 안개에건너편 漁場 걱정이 인다.동녘 하늘을 바라다보며기다리는 마음朝飯 전에 해야 할 일들로밝게 떠오를 해를 기다린다.언제 개일지 모를 안개바람이 성가시게 굴고화난 怒濤가 밀려들겠지만 나는 漁夫 이기에내 삶에 흘려야 할소중한 땀을 바쳐야 할바다로 나갈 때를기다리고 있다.어느 녀석이날 기다리고 있을까나어느 녀석이날 기쁘게 할 까나벗겨지는 안개 저편에알몸 되어 날 기다릴여인의 향기를맛이나 볼까나希望 祈禱에촛불을 밝혀 주는 듯안개는 개
"탐욕스럽지 않은 고양이도 있어요. 도둑고양이가 아니라 자유로운 길냥이라 불러주세요."길고양이 여섯을 데려다 집에서 키운다는 완도신문 독자 냥이맘님이 짧은 항의성(?) 글과 예쁜 사진을 보내왔다.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들은 전혀 탐욕스럽지도 교활하지도 않다는 것. 그런데 완도신문이 얼마 전 게재한 칼럼에서 쓴 "탐욕스러운 고양이"라는 표현은, 필자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항변.다음은 냥이맘님이 문제 삼은 본사 칼럼의 일부다."탐욕스러운 고양이들에게 금고 열쇠를 통째로 넘겨주고 그들을 믿고 있었다는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