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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장비관리과 신설

감시계, 폐기물관리계 → 해양오염지도계, 해양오염관리계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7.05.08 17:32
  • 수정 2015.12.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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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해양경찰청(청장 권동옥)은 외부 해양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HNS(위험유해물질)의정서 및 런던협약 등의 협약 이행과 새로운 해양환경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해양환경관리법을 제정하고 해양오염관리과의 조직과 기능을 개편했다.

전국 13개 해양경찰서 중 인천 등 5개 경찰서에서만 운영하던 장비관리과를 완도 등 8개 경찰서에도 신설함으로써 장비의 체계적운용은 물론 향후 신 장비 도입에 따른 전문성을 함양토록 했다.

 

해양오염관리과 감시계는 해양오염관리과 해양오염지도계로 페기물관리계는 해양오염관리계로 명칭을 바꾸었으며 방제계는 종전과 같이 불리게 되었다. 장비관리과 산하에는 종전대로 정비계와 보급계가 운영된다.

 

특히 그동안 해양오염행위감시단속 등 처벌위주의 업무를 수행하던 감시계 업무는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예방지도업무와 함께 불법 해양오염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할 수 있도록 하는 해양오염지도계로 개편하였다.

 

또 해양배출 폐기물 업무를 관리하던 폐기물관리계는 해양환경 정책의 국민 동참은 물론 해양환경을 조성하고계몽과 홍보업무를 주관토록 해양오염관리계로 명칭을 바꾸었다.

 

이에 따라 기름유출 시 해양오염 방제업무를 담당하던 방제계는 위험유해물질과 HNS 업무를 총괄, 대응하도록 하였고 1과 2계에서 1과 3계로 확대 개편되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이번 직제개편으로 해양오염관련 업무는 단속위주에서 지도와 계도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장비관리과 신설로 효율적인 장비운용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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