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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도등대 새롭게 단장한다.

노후화된 등대 5월에 착공 10월에 완공예정 공사기간 중 선박 불편 없도록 임시 등대 설치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7.05.21 11:12
  • 수정 2015.12.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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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등대는 등탑 높이가 낮고 노후화로 인해 예산 1억 6천투입 5월부터 착공 10월에 완도항 출입항 어선에 불밝힐 예정이다. 

 4.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진도항로표지종합관리소는 신지도 등대는 1967년 40여년의 세월동안 선박의 안전항해에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하지만 등탑이 노후화되고 옛 구조물로 등대높이가 너무 낮아 주변의 나무에 가려 야간에 항로표지로서의 기능이 떨어지고 있어 선박의 항해에 불편을 주었다.  

신지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중 가장 유명한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고 하루에 수십 척의 선박이 이곳 항로를 따라 완도항으로 드나들고 있어 야간에 항로표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될 신지도 등대는 약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높이 12m의 콘크리트 구조물로서, 5월에 착공하여 10월에 환한 등대 불을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공사기간 중 선박들의 불편이 없도록 이동식 스텐리스 구조의 등대를 임시로 설치해 불을 밝히게 된다.

 

한편, 목포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신지등대가 설치되면 완도항에 드나드는 선박들의 안전항해는 물론 지역어민의 인명과 재산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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