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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간도 주민들 하수종말처리장과 식수원공사 항의에 군의회 의원들 4일 현장조사 나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7.09.03 13:42
  • 수정 2015.11.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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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의회 의원들에 의해 소안면 횡간리 하수종말처리장과 식수원 개발사업 부실 여부가 밝혀질 전망이다. 이는 횡간주민들의 요청으로 김진침의원이 현장을 2회에 걸쳐 방문하고 부실의혹을 의원간담회에 제기해 4일 군의회 의원들이 현장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의 요청으로 지난 8월 초와 20일 횡간도를 방문한 김진침의원은 “상수도 수원지 바닥에 물이 없고 둑이 무너져 주민들이 분개하고 있다. 하수종말처리장이 8억 8천만원에 낙찰됐는데 건설회사가 네 번이나 바뀐 것이 말이 되느냐?”라며 부실공사에 대한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처음부터 공사가 잘못됐다. 수 억원이 소요된 공사가 전체적으로 결함투성이다. 특정기관이 주민들에게 건설회사의 하청을 강요 했다는 말도 들린다.”라며 횡간도에는 무성한 소문과 의혹이 계속 돼 행정을 불신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김진침의원은 “낙도에 사는 주민에 대한 소외가 없도록 하는 것이 의회 의원들의 역할이고 횡간도 주민들이 항의를 하는 만큼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 공사가 제대로 완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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