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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리‘하수관거 정비사업’구간 주민들 군의회와 완도군 방문 재시공 요구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7.10.08 02:43
  • 수정 2015.11.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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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621(10월 2일자)호에 개포리‘하수관거 정비사업’구간에서 심한 악취 발생한다는 기사보도 이후 4일 오후 1시 경 하수관거사업 개포리 일대 주민대표 5명이 완도군의회와 완도군청을 차례로 방문하고 부실공사에 대한 재시공을 요구했다 .

 

이날 주민대표들은 완도군의회 의장실에서 9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포리 하수관거 사업 구간에서 발생한 심한 악취는 잘못된 시공을 통해 발생한 만큼 의회차원에서 정확한 실태조사와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완도군의회 김부웅의장은 "주민들이 주장하고 있는 부실공사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서 빠른 시일내에 재시공을 할 수 있도록 완도군 측에 통보하겠다"고 답변했다.

주민대표들은 이어 한 시간 후인 2시 40분경 완도군청 김종식 군수실을 방문,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악취가 나지않았는데 공사이후 심한 악취로 인해 주민들은 생활에 고통을 받을 뿐 아니라 생업에도 큰 피해를 입었다며 재시공을 요구했다.

 

김종식군수는 "주민대표들에게 현장사정을 상하수도 담당자가 잘 알고 있는 만큼 자세하게 알아보고 주민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완도군 상하수도 관계자는 "잘못된 공사에 대해 시공업체에 하자보수를 요구 했으며, 재시공을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민원이 발생된 곳을 중"으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다시는 주민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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