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지난 4월부터 공직자의 친절생활화를 통해 군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완도군 공직자 베스트 친절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9일부터 오는 19(10일간)일까지 군민들로부터 3/4분기 베스트 친절공무원을 추천해 줄 것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친절공무원 추천방식은 완도군에서 직접 회송용 엽서를 발송한 이장, 사회단체장,  민원 접수(상담) 주민,  민원모니터 요원 등 약 700여명의 우편추천과 완도군민의 전화추천 또는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코너에 게재하면 되고 개인적 감정을 배제하고 추천하게 된 배경이나 구체적인 사례 등이 있어야 한다.

군은 군민들이 추천한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화친절도 및 업무능력도 등에 대한 군 자체적으로 사실조사를 거쳐 군정조정위원회에서 베스트 친절공무원 2명(본청1, 읍면1)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베스트 친절공무원 상은 공무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친절한 자세로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에게 주는 상으로 군민들이  직접  추천한다는  점에서  그  어느  상 보다도  가치가  있는  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지금까지 공직자의 주민만족도 제고를 위해 직원 친절교육, 전화 친절도 조사, 친절 아침방송, 민원안내도우미제 운영, 전직원 친절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추진함으로써 많은 군민들로부터 완도군 공무원들이 많이 친절해 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전 공직자의 100% 친절명품화 구현과 공직자간 친절에 대한 선의의 경쟁유발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공직자 양성을 위해 매분기 친절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추천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에 선발된 친절공무원은 청사현관에 사진을 걸어 타 공직자의 귀감이 되게 하는 한편, 해외연수 및 포상, 인사가점부여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