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서장 김진욱)은 낚시철을 맞아 지난 9월 22일부터 9일간 홍보,계도활동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31일간 집중 단속을 펼칠 것이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안전한 바다낚시 문화 정착과 해상안전사고 방지 및 불법 낚시어선업 행위 근절을 위한 것으로, 완도를 찾는 낚시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함이다.
현재, 완도해경 관내 낚시어선은 300여척으로, 위법행위가 많이 이루어지는 주말 취약 시간대에 집중적인 단속을 펼칠 것이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승선정원초과 및 음주운항 행위, 미신고 출입항행위 및 영업구역 위반행위, 인명안전장비 미비치 및 지시명령 위반행위, 갯바위 등 낚시금지구역 무단하선 행위 등이다.
한편 완도파출소(경위 김자곤)는 “낚시꾼들의 안전 불감증은 자칫 대형인명사고로 직결되기 쉽다.”며 낚시꾼들의 안전을 위해 낚시어선업법을 준수하는 선진적 시민정신을 가진 완도군민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