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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를 대상으로 119이송 도우미제 올해 시범 운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7.10.17 10:42
  • 수정 2015.12.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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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가 없는 농어촌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119이송도우미제’를 운영해 농어촌지역 출산장려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119이송 도우미제’는 관내에 산부인과 병원이 없거나 원거리에 위치하여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5개월 이상의 농어촌 지역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사전에 예약을 받은 집→ 병원→집으로 이송해 주는 제도이다.

9월 중에 이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성과가 있을 경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완도119안전센터에서는 지금까지 15명의 임산부를 병원에 이송하였으며 이번 이송도우미제 운영을 통해 관내에 산부인과 병원이 없어서 불편을 겪었던 임산부들의 고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산부인과 병원이 없거나 원거리에 위치하여 임신을 기피하는 현상이 초래되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현실을 119구급대가 일정부분 담당함으로써 임산부의 고통을 덜어주고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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