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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는 타르유입 없는 것으로 '조사'

군, 오는 31일까지 타르유입에 따른 예찰활동 강화 완도바다, 오일볼과 타르덩어리는 발견되지 않아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8.01.13 12:48
  • 수정 2015.12.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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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완도해경은 바다속에 오일볼을 조사했지만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7일 완도지역 타르 유입에 따른 완도군 방제대책을 수립했다.

 완도는 태안 기름유출로 인한 타르 유입(11일, 기준)이 전혀 없는 안전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완도군과 완도해경은 타르 유입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사리 물때(6~9물) 기간이 최대고비로 예상하고 해남 어란 앞 바다와 군외면 흑일도에 25km 구간에 걸쳐 관공선, 어선, 등을 이용 타르 유입에 따른 방제대책을 수립하고 만전을 기했지만 다행히 타르가 완도바다로 흘러 들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수산과 김병철 계장에 따르면 “11일 현재 완도는 타르 유입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계속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해남 송호리, 흑일도에서 완도해경과 행정선을 이용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오는 31일까지 타르 유입에 따른 긴장을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추자도에서 타르가 발견되고 있는 만큼 조류흐름상 완도는 안전지대다. 앞으로도 완도지역에 타르가 유입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었다.

지난 10일 완도해경은 바다속에 오일볼이 있을 것을 배제 할 수 없어 경비정과 어선들이 멍석망을 이용, 횡간도와 보길도 앞 해상에서 해저조사를 벌였지만 오일볼과 타르덩어리는 전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타르덩어리는 지난해 12월 30일 영광(465톤), 신안(563톤), 무안(189톤), 1일 진도(24톤), 2일 해남 화원면(0.5톤) 해안가에서 발견되어 수거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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