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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에 이어 생일에서도 16일 산불 발생

인명피해 없이 0.3ha 태워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8.03.17 17:21
  • 수정 2015.11.0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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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휴일인 일요일 오후 1시50분경, 생일면 유서리에 산불이 발생해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산불진화를 위해 급하게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연락을 받은 이경동 환경녹지과장과 김경주 생일면장은 완도군 산불진화대원과 함께 현지로 이동 진화지휘를 맡고, 산림청 헬기1대와 산불진화차 1대, 등짐펌프 등을 이용해 신속한 진화작업을 펼쳤다.

산불은 밭에서 소각을 하던 K모(74세)씨의 부주의로 산림과 인접한 주변 나무에 옮겨 붙으면서 발생했고, 소식을 접한 공무원 50명과 주민50여명이 함께하며 진화작업을 도왔다.

생일면 유서리 산불은 인명피해 없이 0.3ha(900평)의 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되었다.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산불의 주원인을 보면 논밭에서 작업을 하며 주민들이 농산폐기물 소각을 하다가 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한 경우가 많다.”며 주민들의 자제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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