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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흥초교‘제11회 전라남도 교육감배 학생 골프대회’첫 우승! 기염 토해

창단 1년 만에 여자초등부...최은송(5학년) 1위, 이혜은(3학년) 3위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8.05.28 10:53
  • 수정 2015.11.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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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흥초등학교(교장 손효근) 골프부가 창단 1년 만에‘제11회 전라남도 교육감배 학생 골프대회’에 첫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 동안 영암 아크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최은송(5학년) 양은 1라운드 85타, 2라운드 86타, 합계 171타로 여자초등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혜은(3학년) 양은 1라운드 91타, 2라운드 92타, 합계 183타로 3위를 차지했다.

미 프로 골프 최경주 선배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최은송 양은 “첫 대회에 출전했는데 우승까지 할 줄은 몰랐다. 그 동안 든든한 후원을 해준 아빠와 광주에 살고 계신 큰 아빠가 기뻐해 기분이 좋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매일 4시간 정도 연습한다는 최은송 양은 “대회에 출전하여 게임이 풀리지 않을 때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퍼팅이 약한 만큼 충분한 연습을 통해 보안하여 오는 7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혜은 양은“ 2년 전에 골프를 하기 위해 전학 왔다.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기본기를 중심으로 더욱 연습하여 다음 대회에서는 우승할 수 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자골프 선수 중 신지애 선수를 좋아 한다는 이혜은 양은“매일 4시간 정도 연습하고 있다. 실전훈련을 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은 아빠와 함께 잔디밭에서 연습한다.”며 골프가 재미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흥초 손효근 교장에 따르면“골프부 창단 1년 만에 어려운 여건에서 어린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우승하여 기쁘다. 최경주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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