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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재경 보길향우회 체육대회 서울에서 성황리에 열려...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8.05.28 17:51
  • 수정 2015.11.0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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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난 보길도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못했던 얘기와 추억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25일 서울시 관악구 관악제2구립운동장에서 김영록 국회의원 당선자와 손경무 재경향우회장, 이부남 도의원, 정동택 군의원 그리고 출향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재경보길향우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열렸다. 

개막식에서 김명식 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처럼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한 향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향우회는 타 지역 향우회와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모범적인 향우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말하며 “항상 서로가 화합하고 내실 있는 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이어 재경향우회 손경무 회장은 축사를 통해 “향우회는 정을 나누는 곳이다. 아울러 향우들이 슬픔과 어려움을 당할 때 도울 수 있는 곳 또한 향우회다. 우리 재경향우회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말하며 “금년에 30명의 향우들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생각이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계속해서 각 마을 향우회 소개에 이어 효부패 증정에서는 월송리 출신의 김경희씨와 윤현숙씨가 효부상을 받았다. 

오후에 열린 체육행사에서는 마을별 줄다리기와 이어달리기, 2인 삼각경기, 마을별 노래자랑이 계속됐으며, 고향의 행사라면 스케줄을 바꿔서라도 달려오는 고금출신 가수 진주아씨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행운권 추첨에서 대상인 8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는 예송리 출신의 김용국(37세, 서울 하곡동 거주)씨가 받아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 행사에서는 완도군 소안면 여성회(회장 이용순)회원들이 현장에서 커피를 팔아 38만원의 장학금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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