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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명사십리지구 관광지개발계획 확정됐다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08.08.12 19:29
  • 수정 2015.12.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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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일대가 지난 1980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28년만에 지역의 특성에 맞는 관광지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명사십리지구가 지난 2004년 국립공원지역에서 해제된 후 관리 운영권을 넘겨받은 군에서는 체계적인 개발로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관광지 지정을 추진하였고 최근 관광지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

확정된 개발계획에는 호텔, 콘도미니엄, 펜션 등이 반영되어 민자 유치를 통한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출 수 있게 되었으며, 민간 사업자에게는 관광진흥개발기금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자동차 야영장, 도로, 화장실 및 샤워장, 이벤트광장 등 공공시설은 국비를 지원 받아 연차적으로 확충하게 되며 고대수련원, 해조류 기능성식품 판매 및 체험센터, 해양레저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관광휴양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관광지개발계획의 확정으로 녹지를 제외한 전체 토지의 건폐율이 40%에서 60%로 확대되고 용적율은 100%에서 150%로 늘어나는 등 토지 이용도가 크게 높아지게 되어 많은 시설투자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신지명사십리가 깨끗한 바다와 고운 모래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관광객들의 편의 시설들을 개발계획에 담아 앞으로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관광의 명소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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