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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높은 완도해변포도‘최고’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8.09.08 12:31
  • 수정 2015.11.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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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면 중리 포도농가에서 맛과 품질이 우수한 완도해변포도 출하가 한창이다.

청정해역에서 해풍을 맞아 재배되고 있는 완도해변포도는 당도가 높고 향이 탁월하다고 알려지면서 출하하기가 바쁘게 팔려나가고 있다.

특히 중리 마을은 적절한 기온 차와 밤낮의 일교차, 토양과 토질이 우수해 포도의 맛과 향이 풍부해 켐벨과 거봉이 생산되는 생산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박충희(66.여) 씨는 “우리지역 포도는 타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것과 다르게 해풍의 영향을 많이 받아 재배가 되기때문에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올 추석 선물로 포도를 많이 사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완도해변포도를 먹어본 사람들은 해변포도를 다시 찾는다. 포도 박스는 5kg다. 하지만 6kg 정도를 담고 있다.” 며 “직접 방문하여 구입할 경우는 맛좋은 포도를 먹을 수 있고 덤으로 많이 준다.”고 말했다.

포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하여 부종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생혈 및 조혈작용을 하여 빈혈에 좋고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여 충치를 예방한다.

포도의 껍질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물질은 항산화 작용, 항암작용으로 질병예방효과를 가지고 있고, 포도씨에는 OPC라고 알려진 폴리페놀 성분은 비탄민E의 50배나 되면서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편, 맛과 당도가 높은 완도해변포도는 5kg 한 상자에 2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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