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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신지동초‘찾아가는 가족콘서트’공연 예정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08.09.08 21:51
  • 수정 2015.11.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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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가을 밤, 벌레 우는 밤 투어’가 오는 24일 신지동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과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농어촌의 많은 학교들이 학생수가 작거나 적다는 이유로 폐교 되거나 폐교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로 30회를 넘은 '찾아가는 가족콘서트'는 수도권에서 멀고 작은 지역학교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폐교를 활용하는 목적으로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기는 공연이다.

특히 각 지역의 주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은 운동장을 곱게 무대로 꾸민다. 모든 세대 간을 공통된 정서로 포용할 노래들로 제목 그대로의 가족콘서트로써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오는 17일부터 거제 <동부초교 율포분교>를 시작으로 24일, 완도 <신지동초등학교>, 27일괴산 <신기학교>을 마지막으로 7개 지역의 작은 학교와 폐교에서 열린다.

출연진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마임이스트 고재경, 음악과 인형극을 통해 웃음과 판타지를 제공하는 미국의 그레고, 비눗방울을 타고 현해탄을 건너 온 비눗방울 아저씨 오쿠다 마사시, 동요 부르는 어른들의 모임 '철부지', 세대를 넘어 노래하는 할머니중창단 '여고시절', 한국 동요의 미래를 넘어 노래하는 김혜인이 출연하며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특별출연 한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행복공감 복권위원회 기금을 통해 마련한 문화소외지역 투어프로그램 ‘신나는 예술여행’의 선정사업이며, 각 학교 운동장에서 공연되고 입장료가 없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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