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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출신 백승호 체전 육상 금메달 '경사'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8.10.16 12:06
  • 수정 2015.11.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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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까지 직접 와서 응원해주고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께 금메달의 영광을 돌립니다.”

지난 13일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고부 결승에서 백승호(19세)선수가 1,500m에서 3분53초09로 골인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노화 이포리 출신으로 노화중학교를 졸업하고 목포기계공고 3학년에 재학 중인 백군은 주니어육상대회 10,000m 1등과 1,500m 2등, 종별육상대회 1,500m 2등, 문화체육관광부육상대회 1,500m 1등을 했으며, 이번 체전 10km단축마라톤에서는 개인최고인 7등을 하기도 했다.

백 선수는 “경기장에 직접 오셔서 응원해준 부모님과 지도해준 김영남 감독님, 김후진 선생님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대학가서 육상을 더욱 열심히 해 국가대표가 되어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찌감치 건국대로 진로를 결정하고 장학생으로 4년 학비를 면제 받은 백 선수는 11월17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제54회 부산~서울대역전경주대회에 전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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