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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 있는 초ㆍ중학생 한 자리에 다 모였다!

완도교육청 주관‘방과후학교 발표회’큰 호응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08.11.18 16:28
  • 수정 2015.11.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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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완도군민회관에서 관내 유ㆍ초ㆍ중학교 31개 학교, 학생 750여명, 지도 교사와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교육청 주관으로 ‘2008 방과후학교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 중 전시 분야는 군민회관 현관과 실내에 여러 가지 회화, 공예, 조소, 서예, 만들기 등 그동안 학생들이 학교에서 틈틈이 배운 작품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특히, 금일동초등학교 회화 작품, 약산초등학교 공예 작품, 완도중학교 회화 작품, 완도여중의 비즈공예 작품은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총 37개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물놀이, 영어연극, 중창, 합창, 관현악, 무용, 합주, 태권무, 댄스스포츠 등의 흥겹고 감동적인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명성을 널리 알린 초등학생들로 구성된‘청해진소리터’의 사물놀이와 ‘타고(打鼓)’공연은 참석한 모든 이들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했으며 뜨거운 호응과 함께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곽영체 교육장은 “이번 방과후학교 발표대회의 경험을 살려 꾸준히 자신의 소질과 특기를 갈고 닦아 세계에 우뚝 서는 청해인이 되자.”고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완도초 어머니합창단의‘윙윙윙’, 완도중앙초 한 반 전체학생들의 천상의 소리 오카리나 연주, 소안초 학생들의‘알리바바와 9명의 도둑’, 청산초 학생들의‘흥부와 놀부’영어연극, 노화중앙초 학생들의 퓨전음악 연주, 금일동초 학생들의 흥겨운 태권무 등은 다른 해와는 다른 품격 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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