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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타워 영어 잘못 표현 “완도가 완아일랜드(?)”

  • 명지훈 기자 mjh-wando@hanmail.net
  • 입력 2008.11.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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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다도해일출공원에 설치된 안내 푯말 중에 일부 엉터리 영문표기가 있어 주민과 관람객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매일 운동을 위해 이곳을 찾는다는 주민 A모씨에 따르면 “중앙광장의 영문표기를 진입광장하고 똑같이 표기하는 실수를 저질러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야외매점을 중심으로 3곳의 중앙광장 안내 푯말에는 영문표기가 잘못되어 있었으며, 완도타워 1층 입구 바닥의 대형 완도관광안내지도는 완도를‘완아일랜드’로 표기해 관람객들의 조롱을 사고 있다.

중앙광장의 영문표기는‘Central Square’로 해야 맞으며, 완도는 지명이기 때문에 ‘Wando’로 표기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이라 하겠다.

완도읍 주민 K모씨는 “완도를 찾는 외국인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 올바른 영어 표현은 곧 건강한 완도를 다시 찾게 하는 지름길이다.”며 “행정의 작은 배려와 관심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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