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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가 화학비료값 인상분 230억 원' 전액 지원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08.12.25 18:27
  • 수정 2015.11.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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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화학비료값 인상분 230억 원 전액을 지원키로 22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비료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63%가 인상되고 유류대 등 각종 농자재 가격이 동반 상승해 농가경영비 부담이 가중됐다.

이에 따라 농업농촌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정부지원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정부차원에서 비료가격 인상액의 100%를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 결과 전국 인상총액 1천5억 원의 80%인 804억 원 지원 금액 중 18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하지만 전남지역 총 인상액은 230억 원으로 부족분 46억 원을 도와 시군이 긴급 편성해 화학비료 구입비 인상분에 대한 전액을 농가에 지원, 농가부담을 크게 덜어주게 됐다. 농협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각 농가별 지원 금액을 파악한 뒤 이달 중 농가에 직접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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