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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고금번영회 신임 박종연 회장

  • 명지훈 기자 mjh-wando@hanmail.net
  • 입력 2009.01.14 06:37
  • 수정 2015.11.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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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발족한 고금번영회가 지난 9일 창립총회를 갖고 고금면 청학리 출신의 박종연(58세)씨가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발기인대회에서 총회까지 계층별 다양한 주민이 번영회에 동참했다.”며 “고금면민의 화합과 면의 숙원사업, 복리후생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초대회장에 취임해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박 회장은 “경쟁이 아닌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책임감이 무겁다.”며“번영회는 봉사단체다. 늦게나마 조직되었지만 사명감을 갖고 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심정을 밝혔다.

이어 “고금면내에 있는 40여개의 사회단체 중 최우선 선임단체로서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며 “앞으로 좋은 전통을 만들어 면민들로부터 믿음과 사랑을 받게 되길 염원한다”고 했다.

현 대한불교조계종 수효사 신도후원회장과 완도군 신묘생 연합회장, 범죄예방위원, 생활안전협의회 회원이기도 한 박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단체나 모임에 많이 참여하다 보니 봉사라는 말이 몸에 익숙하다.”며 “늘 그렇듯이 봉사를 하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고금번영회가 각 마을의 이장 등 각계각층의 주민 1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앞으로 문호를 개방해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언제나 환영한다.”는 뜻도 전했다.

고금 면민들에게 박 회장은 “새롭게 발족한 번영회가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금면민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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