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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기계 구입비 신청하세요!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09.02.03 15:42
  • 수정 2015.11.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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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가 맞춤형 농기계구입 지원 및 임대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인력의 노령화와 농자재 값 상승, 경제한파 등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농가에 농기계를 공급하기 위해 도비와 시.군비 등 총 1백43억 원을 확보해 농가 맞춤형 농기계구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농업단지와 밭작물 기계화단지에 제한적으로 농기계 공급 사업을 추진해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일반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실용성과 효율성이 높은 관리기와 이앙기 등 중.소형 농기계를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비 20억 원을 증액한 28억6천만 원과 시.군비 42억9천만 원 등 총 71억5천만 원의 보조 사업비를 확보하고 농가맞춤형 농기계를 공급키로 했다.

공급할 농기계는 주로 정부지원 대상 농기계중 중.소형농기계 및 부속작업기로 농가당 1대를 공급하며 농기계 가격 1천만 원 기준 50%인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1천만 원 이상 농기계 구입 시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농가에서 자부담하게 된다.

또한 농기계구입이 어려운 영세농가 및 부녀농가와 작목반, 영농조합 법인을 대상으로 올해 38억 원을 들여 임대사업을 실시, 농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고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또 농작업 시 햇볕과 눈, 비 등을 차단,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운기 채양구 설치 지원사업도 병행 실시하고 경운기 작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농가와 고령, 영세 농가를 대상으로 도내 5천여대의 미설치 경운기에 대해 우선 지원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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