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은 해양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방제 장비 보유 업체들과 장비 동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선박 업체 3, 크레인 업체 3, 지게차 업체 1곳 등 모두 7곳이다. 앞으로 완도해경은 해양오염 발생 시 기름회수기 3대와 협약 업체 장비를 이용, 사고지점까지 투입할 수 있게 됐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석유와 유해 물질의 물동량이 증가하며 대형 사고의 위험이 커짐에 따라 방제장비 동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