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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소안수협,‘만나리 참김축제’ '대박'

<인터뷰>황권칠 조합장에게 듣는다.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09.04.08 18:12
  • 수정 2015.11.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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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열린 제1회 만나리 참김축제 한마당 축제와 수산물 처리저장 및 위판장 시설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에 이번 행사를 주최한 황권칠 완도소안수협장을 만나 완도김의 전망과 향후 계획을 들었다. -편집자 주-

▶ 제1회 만나리 참김축제 한마당은 어떤 의도로 기획됐는가?

관내의 김 홍보가 미약하고 브랜드화 된 김이나 가공공장이 없었다. 그래서 청정수산물 참김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화 하기 위해 기획했다.

▶ 축제의 분위기와 얻은 것이 있다면?

면민과 외지인들의 호응이 좋았다. 1,500명이 들어가는 식당에 자리가 없을 정도였으니 대단한 인파였다. 모두 만족한 축제였다.

또, 참김은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소안 참 김' 국립공원 특산품 인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 이번 축제를 1회성이 아닌 연속사업으로 계속 이어갈 것인지?

올해는 완도소안수협에서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금을 댔지만 내년에는 생산자가 주역이 되어 가공협회와 조합이 함께 협의해 계속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축제에 대한 자평을 한다면?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참가한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대 만족이다. 내부에서도 잘했다는 목소리다. 행사를 기획하고 함께 고생한 소안수협 직원들에게 완도신문 지면을 통해 고마움을 전한다.

▶ 조합원과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장흥이나 고흥, 해남, 진도 등은 군에서 김에 대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군은 완도 김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소극적이다. 사양사업이라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타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생각하면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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