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길도 전복 맛보며 하루 신나게 놀아 봅시다!”

제7회 재경보길향우회 체육대회 서울에서 성황리에 열려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9.06.03 16:44
  • 수정 2015.11.10 13:5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향 주민과 보길도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 소식과 안부를 물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5월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시 관악구 관악제2구립운동장에서 김영록 국회의원과 손경무 재경향우회장, 이부남 도의원, 정동택 군의원, 정성희 보길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재경보길향우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이임하는 김명식 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장 모범적인 향우회라 자부하는 보길향우회를 위해 희생과 봉사로 소임을 다했다. 돌이켜보면 많은 아쉬움도 남지만 보람도 있었다.”며 “지금보다 더 발전하는 향우회가 되도록 모든 향우들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재경향우회 손경무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정을 나누고 선배와 후배가 함께하는 향우회를 보게 되어 무척 반갑다. 오늘 하루가 향우인 모두 즐거운 한마당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국회의원은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섬 보길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완도에서 보길, 제주도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보배로운 섬으로 만드는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향우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계속해서 새로 취임하는 4대 김양호 보길향우회장의 취임사와 새로운 집행부가 소개됐으며, 오후에 열린 체육행사에서는 마을별 줄다리기와 이어달리기, 마을별 노래 자랑 등이 계속되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조만석(13대 번영회장), 고안철(전임 이장단장), 김명식(전임 향우회장), 김건오(전임 사무국장)씨가 감사패를, 김명희(부용리), 유정숙(백도리)씨가 효부패를 받았다.

그리고 보길 향우였던 고 정운찬씨의 아들 정성탁군에게 향우회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보는 이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