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오후 6시 서울 성수동 라성부페 웨딩홀에서 손경무 재경완도군향우회장과 12읍면 향우회장, 곽태웅 완도읍장과 각 부락 이장단, 김신 의원 등 향우 400여명이 참석해 ‘2009 재경 완도읍 향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4시간에 걸친 이번 행사에서 여성 회원들은 일일찻집 수익금 54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정재균 재경완도읍향우회장은 ‘청산도 꽃나무 심기’후원금으로 20구좌를 손경무 회장에게 전달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정재균 회장은 “작년 회장에 취임하여 완도읍 향우들의 활성화와 화합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12월에는 완도읍 34개 부락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 초대 손님으로 트롯 신동 바다양과 신바람 이박사, 새샘트리오가 출연해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완도읍 망석리 출신 향우 신태현씨는 행운권 1등에 당첨되어 받은 세탁기를 고향 완도읍에 기증해 향우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