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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공원, 불법노점상 사라진다”

  • 명지훈 기자 mjh2580@wandonews.com
  • 입력 2009.10.20 10:25
  • 수정 2015.12.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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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쉼터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완도읍 쌈지공원이 빙그레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하면서 불법 노점상도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빙그레공원이 완도읍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 공원 구역 내에서는 노점상 행위를 일절 금지한다.”고 밝혔다.

과거 이곳은 평일이나 5일장이 열리면 외지 노점상들이 공원 인도와 공터를 점거, 영업을 하며 주민과 차량의 통행을 방해해 수시로 민원이 제기되었던 곳이다.

먼저 군은 빙그레공원 인도에 노점상 행위를 할 수 없다는 안내 현수막을 걸고 장날에는 완도읍사무소와 협조해 현장에서 공무원이 상주하며 계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빙그레공원의 불법노점상이 근절될 때까지 당분간 인력을 동원해 현장에서 노점상을 차단, 주민들의 쉼터로 조성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완도읍 주민 A모씨는“ 대단히 잘됐고 환영한다. 5일장만 열리면 어수선했던 공원 분위기에서 앞으로 오랫동안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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