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열린 제21회 도민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7일 폐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이번 대회는 전남도 22개 시군 2만여 명이 참가해 게이트볼과 궁도, 생활체조 등 14개 정식종목과 합기도, 줄다리기, 쌀가마지고 달리기, 새끼 꼬기 등 시범종목과 민속경기 등 18개 종목이 펼쳐졌다.
종합우승은 배구 등 5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여수시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축구 등 2개 종목 1위와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한 순천시로 결정되었다.
우리군은 정구와 새끼 꼬기에서 2위를, 게이트볼과 생활체조, 씨름 등에서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쳐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우리군 공무원들은 근무시간까지 할애하며 19일~25일까지 예행연습 및 최종연습을 한 덕분(?)에 입장상 1위를 차지해 상금 1백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