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9일 치러지는 우리고장 농협조합장 동시 선거 가운데 노화농협은 가장 많은 1871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농협직원 출신인 강홍구 현 조합장과 농협 이사 출신인 노화읍 전복생산자협의회 최현국 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농협 조합장 동시 선거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있는 곳이다. 이에 본지는 노화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2후보를 만났다. (편집자 주)

▶출마의 변을 말한다면?
농업이 없어지지 않는 한 영원히 함께 해야 할 농협을 위해 모든 열과 성을 다하여 농민 조합원과 농도를 지키면서 조그만 소득이라도 창출하여 조합원 여러분께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

옛 말에 ‘농심은 천심’이라 했듯이 농업을 잃으면 하늘을 잃는다 했다. 정직하고 소신을 가지고, 겸손 하고 깊은 사려로 농민 조합원과 함께하며 탁월한 경영능력과 강한 추진력으로 노화 농협을 반드시 반석위에 올려놓겠다는 강한의지로 분골쇄신하겠다.

▶협동조합 고유 목적사업 중 하나인 지도 경제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말해 달라.
인구의 노령화와 급격한 농가인구 감소로 인하여 농협이 서야할 자리를 차츰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조합원자녀 장학금지원사업과 노인당 연료대 지원, 등에 구간 되고 있으나 확대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여성 조합원 권익 향상을 위하여 종합건강검진과, 비료가격 상승에 따른 보조금 지급, 농작업 사고로 인한 보험료 지원 책등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 15일 농협 신경분리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 된다. 조합원의 편의 제공을 위한 비료 농약 및 생활 물자를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경제종합 판매장을 구상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수산물의 취급을 통하여 경제사업 물량의 확대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경제 종합판매장 사업과 농기계 판매 및 수리센타 사업을 추진 경제사업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사업 발굴로 사업구조 개편 수익성 사업으로 전환하고 농기계의 원활한 공급과 성수기 잦은 고장으로 인한 일손 돕기 일환으로 수리센타 사업을 추진하겠다.

▶올해 완도군 연합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물 수매 매입 단가는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가?
전반적인 문제로서 뚜렷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추곡 농가 보조 사업을 실시하여 농민이 생산한 추곡의 안정적인 판매와 판로를 개척하여 연합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손실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여야겠다.

▶후보자가 생각하는 노화농협의 장단점과 발전 방향은.
노화는 농산물보다는 수산물 소득이 높다. 전복 특산물이 주요 소득원이다. 또 연체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많다.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채무가 계속해서 누적된다면 금융권은 회생하기 어렵다.

따라서 정부나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지원이 절실하다. 이제는 협동조합이 회생하기 위해서는 신용사업보다는 경제사업에 눈을 돌려야 한다. 경제 사업에 충실해야 한다는 뜻이다.

▶최근 금융위기이후 실물경기 침체 여파와 지역 내 신용 불량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농협의 신용 사업도 어려움이 예측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이 있는가?
현제우리 지역은 전복의 유명세로 실물경기의 침체는 느낄 수 없으며 무분별한 개인 회생 신청자에 대하여는 재산추적 등을 통하여 사회여론을 조성하여 사익을 위하여 공익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개선할 것이다.

▶주요공약은?
경제종합 판매장을 구상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수산물의 취급을 통하여 경제사업 물량의 확대를 구축하며. 경제 종합판매장 사업과 농기계 판매 및 수리센타 사업을 추진 경제사업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사업 발굴로 사업구조 개편 조합원 실익 증진과 다양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겠다.

▶후보자 약력사항
목포 덕인고등학교 졸업
농협대학 경영대학원 수료
농협 직원 27년 근무
(현)노화농협조합장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장관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