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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안주민, 갑자가 사라진 도로 “꼭 되찾는다”

  • 강병호 기자 kbh2580@wandonews.com
  • 입력 2010.02.11 13:07
  • 수정 2015.11.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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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730호(1월 15일 자) 3면 “소안면 비자리 주민 '갑자기 사라진 도로' 황당”기사와 관련 마을주민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여 완도군이 조사해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당 주민은 민원결과에 승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민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처리 방법은 직접 처리하는 것과 해당 자치단체로 이관되어 처리하는 두가지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나사서 처리 하는 방식으로 민원을 또다시 제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100여년이 된 기존 도로를 폐쇄하고 도로와 관련된 주민들에게 통보도 하지 않고 특정인에게 매각한 이유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또한 “완도군은 도로와 관련된 주민의 동의 없이 매각한 이유를 도로 매각과 관련 발생될 민원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 용도폐지 관련 민원시 이장, 개발위원장, 등의 동의는 전체적인 통일된 사안이다며, 군의 정당성만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주민은 또 “100년이 넘도록 사용한 집앞 도로가 갑자기 폐쇄된 사실에 대해 어떠한 이유로도 이해하기 어렵다. 완도군의 민원 처리를 신뢰를 할 수 없어 오는 2월말께 또다시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출할 생각이다” 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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