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금면·노화고 국민체육시설 지원된다

문체부, 1,078억 원 지원 전국 192개소 새로 조성

  • 박재범 기자 park9545@hanmail.net
  • 입력 2010.02.24 10:40
  • 수정 2015.11.21 13:2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금면에는 국민체육센터가 노화고등학교에는 소도시 지역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이 국비지원으로 세워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는 지난 16일 국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전국에 생활체육시설 192개를 새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에 새로 조성될 예정인 생활체육시설은 국민체육센터 20개와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140개, 농어촌 복합체육시설 5개,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27개 등 모두 192개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기금 1,078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금면에 국비 33억여 원과 노화고에 약 2억 2천만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군 체육진흥 담당자는 이에 대해 “도에서 체육시설이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을 뿐 아직까지 정확한 세부계획은 없다”며 “추경예산수립 여부에 따라 올해나 내년에 완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계획은 체육진흥공단과 협의 후 주민의견을 수렴해 군비를 들여 실시 설계가 이뤄진 뒤 용역 발주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올해 전남에서만 완도를 비롯해 신안, 광양군 등 총 3곳에 국민체육센터가 건립 기금이 지원되며, 이밖에 8개소의 운동장 생활체육시설과 6개소의 소도시지역 개방형 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 기금이 지원된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해까지 체육진흥기금을 투입해 전국에 수영장 등이 딸린 국민체육센터 153개를 비롯해 잔디 조성 및 우레탄 트랙 설치 등 운동장 체육시설 911개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을 지원했다.

전남에서만 지난해 지원받은 체육시설은 화순과 영암에 국민생활체육센터 건립 지원을 비롯해 농어촌 복합 체육시설 7개소, 학교체육시설 7개소가 지원 건립됐다.

문체부는 2012년까지 전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국민체육센터가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는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1000개 초·중·고교 운동장 환경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교 잔디운동장이 없는 읍·면 지역에 1곳씩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