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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완도출신 구청장 생겼다

금일 출신 전년성씨 인천 교육위원 거쳐 서구청장 당선

  • 박재범 기자 park9545@hanmail.net
  • 입력 2010.06.10 13:29
  • 수정 2015.11.2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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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 출신인 전년성(68)씨가 6·2선거에서 인천광역시 서구청장에 당선됐다.

한나라당 표밭이 강한 인천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았으며, 개표결과 총 143,340명의 투표자 수 중 65,041표(46.01%)를 받아 한나라당 후보를 2,286표(1.61%) 차로 따돌리고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년성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나의 승리뿐만 아니라 집권세력이 조장한 여러 가지 선거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견제와 독선을 막아 주민과의 소통을 하라는 지침이다”며 “완도인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거기간 동안 공약으로 교육과 일자리를 먼저 챙기겠다고 약속한 만큼, 서구의 100년 대계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교육정책과 일자리정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당선자는 1953년 금일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동아학습사와 (주)동아학습연구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인천광역시 교육위원회 2·3·5대 교육위원회 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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