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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 ‘비파’로 날리세요”

웰빙 완도비파, 본격적인 수확 들어가

  • 박재범 기자 park9545@hanmail.net
  • 입력 2010.06.30 19:51
  • 수정 2015.11.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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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의 열을 내리고 신경통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가 하면, 땀띠 치료 및 기관지 질환 개선에 다이어트까지 여러 가지 효능을 보이는 식물인 비파열매의 본격적인 수확철이 돌아왔다.

초여름에 수확하는 비파는 황금색을 띠고 있으며 달콤한 과즙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이미 대중적인 웰빙 과일로 널리 알려졌다.

또한, 완도에서 생산되는 비파는 과실과 잎, 씨앗에는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특히 감기예방에 좋다.

여기에 비타민 A와 정장효능이 있다는 식물섬유, 고운 피부보호를 돕는 베타카로틴과 구연산, 발암억제 효과가 있는 베타 클립트크산틴과 노화예방 성분 등이 많이 함유된 비파는 완도지역에서만 전국재배량의 70%를 차지한다.

이에 완도군은 2007년에 비파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완도가 비파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재배, 생산,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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