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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사업 실시설계 내년에도 ‘불투명’

전남도, 내년 실시설계 착수 건의 중...기획재정부 연말까지 타당성 재조사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0.10.27 23:13
  • 수정 2015.12.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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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사업이 실시설계 착수가 오는 2011년에도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전남도의회 제25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답변에서 서정창 의원은“2005년 9월에 기본설계가 완료된 완도~동나주간 구간은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는지 아니면 백지화가 될 것인지”에 대해 전남도를 상대로 질문에 나섰다.

또한 “국지도 55호선인 남창~강진 계라리 간 구간의 확장공사도 언제, 어떻게 시행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에서 총사업비 조정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를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규모 및 경제 분석 검토시 단순 경제적 논리보다 지역균형 개발과 정책적 요인을 반영하여 2011년 실시설계가 착수되도록 건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창에서 강진 계라리 구간 확장공사 시행 시기는 완도에서 해남, 강진을 연결하는 국도노선은(18호선 및 13호선) 총 58.2km이며 도암~강진, 삼산~해남, 완도~군외간 30.8km 노선은 개수가 완료되었고 삼산~군외간 21.2km는 2011년에 완료할 계획으로 공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해남 북평~강진 도암까지 국지도 55호선 22.8km 노선은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노선계획과 중복되어 보류중이지만 국지도 3차 5개년(2011~2015) 계획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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