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은 지난 25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완도항 주도(상록수림 천연기념물28호)와 항포구 일원에서 '새봄맞이 바닷가 대청소'를 했다.
이번 바닷가 대청소에는 완도군청, 다도해 해상사무소, 여성봉사단체 등 기관ㆍ단체와 완도 수산고등학교 주도 섬 사랑 봉사단 등 총 25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30여톤을 수거했다.
이날 해상에서는 순찰정 2척과 122구조대원은 해상 부유물을 수거와 수중 정화활동도 병행했고, 각 파출소는 항.포구 청소를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바다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생활쓰레기 등이 밀집되어 있는 해안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해상정화 활동과 어선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