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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윤위, 군의원 재산공개

박종연 의원, 군의원 중 재산 가장 많다.

  • 강병호 기자 kbh2580@wandonews.com
  • 입력 2011.04.06 20:30
  • 수정 2015.11.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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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이하 전남도 공윤위)가 지난달 30일, 관보(도보) 및 도 홈페이지에 완도군의회 의원들의 재산변동 내역을 공개했다.

군의원 중 고금 출신 박종연 의원이 지난해 보다 2억2,323만원이 증가한 8억116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박삼재 의장은 -1억1,574만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적었다.

전남도 공윤위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박 의장은 지난해 금융기관 채무 5억6,395만원 가운데 금융기관에 1억7,429만원을 상환해 사실상 재산이 증가한 것이다. 늘어난 주요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 장남 등의 금융기관 예금이다.

조인호 부의장은 지난해 1억5,586만원 보다 1억4,368만원이 감소한 1,217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부모의 금융기관의 신규채무가 늘어났다.

신의준 의원은 지난해 -7,427만원 보다 693만원이 증가한 -6,793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장남, 장녀, 차녀의 금융기관 예금으로 근로소득과 보험료 납으로 재산이 증가했다.

최찬술 의원은 지난해 1억918만원 보다 1억6,508만원이 감소한 -5,590만원을 신고했다. 금융기관에서 본인과 배우자의 채무가 증가했다. 본인과 배우자의 토지와 건물 재산변동은 없었다.

김정술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장녀, 차녀, 장남이 보유한 재산을 가계비 지출에 사용해 지난 6억7,679만원 보다 3,940만원이 감소한 6억373만원을 신고했다.

김동삼 의원은 지난해 1억8,574만원 보다 5,042만원이 감소한 1억3,53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장녀 소유의 건물과 본인, 배우자, 모, 장녀 금융기관 예금이다.

김주 의원은 금융기관 채무가 많은 것으로 신고했다. 지난해 -658만원 보다 증가한 -1,41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장남이 보유한 금융기관 예금을 가계비 지출로 사용했다.

박성규 의원은 재산이 늘어났다. 지난해 4억4,344만원 보다 505만원이 늘어난 4억3,948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모, 장녀 금융기관 예금이 근로소득과 보험료 납으로 증가했다.

박종연 의원은 지난해 5억7,793만원 보다 2억2,323만원이 증가한 8억116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차녀, 삼녀, 장남이 보유한 금융기관 예금이 지난해 보다 1억8,399만원이 증가했다.

한편, 재산등록 대상자는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말까지 신고해야 하며 신고 후 1개월 이내에 정부에서는 자치단체장 및 광역의회의원, 1급 이상 공직자의 신고재산을 공개하고 시도에서는 기초의회의원에 대해 공개토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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