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산중 ‘청산도 보다 더 아름답다’사진 전시회

8일부터 5월 31일까지...학생들이 청산도의 아름다움 카메라로 담아

  • 강병호 기자 kbh2580@wandonews.com
  • 입력 2011.04.07 08:53
  • 수정 2015.11.27 19:2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산중학교(교장 정연국) 사진반 학생들이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청산면 농협 2층에서‘청산도 보다 더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사진 전시회를 갖는다.

청산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우리가 태어나고 자라 난 청산도의 아름다움을 학생들이 카메라로 담았다. 또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의 매력을 학생들의 시각으로 보여 주고 현재의 청산도 삶과 문화의 위상을 더욱 높여 관광객이 머무는 청산도가 되게 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은 슬로시티 1세대 순박함으로 본 청산도의 일상 속에 담긴 아름다움과 멋진 장면과 세계 최초 슬로시티 길인 ‘슬로길’에서 만난 풍광으로 선조들의 삶과 유산을 감사함으로 담았다.

또한, 청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느림과 여유로움으로 느낄 수 있는 청산도의 Color, 그리고 청산도의 오늘과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김은영 학생(3학년)은 “지난날에 청산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그저 막연한 것으로 관광객들에게 ‘청산도는 아름답다’고 말했나 싶다. 하지만 이제 사진을 통해 청산도의 아름다움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연국 교장은 “청산도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심연(深淵)속에 갇혔던 청산의 얼이 우리 아이들의 순박한 셔터로 활화산 되어 분출한 것이다. 청산의 아이들은 이 땅의 무한한 가치를 캐내고 조상의 숨결을 더욱 뜨겁게 빚어 세상의 빛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며 학생들의 작품을 극찬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