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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실시

일선 학교장까지 청렴도 평가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1.04.07 17:03
  • 수정 2015.11.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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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고위공직자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윤리적 기대수준에 부응하고 공직자의 책무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고위공직자 430여명을 대상으로 자체 청렴도 평가를 올 상반기 중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공직자에 대한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기관 평가와는 별도로 전남도교육청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실시하는 자체 평가로서 본청 4급이상 과장급 간부와 직속기관장, 지역교육장 그리고 초·중·고등학교장까지 포함하여 실시한다.

평가 방법으로는 고위공직자의 직무청렴성과 사회적 책임 및 솔선수범 등 19개 항목에 대한 내·외부 평가단의 설문평가와 행동강령 위반 및 준법성 등 4개 항목을 점수화 한 계량평가 그리고 고위직 스스로 자기청렴성을 자율 진단하는 자기 평가로 구성된다.

또한, 이번 평가는 징벌차원이 아닌 고위공직자의 청렴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자율 관리하는 예방 목적으로 실시하며, 평가결과는 본인에게만 통보하여 직무 청렴성과 고위공직자로서의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다져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모든 고위공직자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청렴서약서를 징구하고 인사 이동시마다 청렴서약을 받도록 했다. 또 청렴교육을 1년에 10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는 등 고위공직자에 대한 청렴도 제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만채 교육감은 “교육감신문고 운영과 함께 이번에 실시하는 고위직 청렴도 평가는 청렴하고 공정한 전남교육 실현과 한 차원 높게 발전된 것으로 청렴한 사회를 향한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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