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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여중, 학부모 공개수업 '눈길'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및 자녀들 학교 생활 바르게 알 수 있는 계기로

  • 김경연 기자 todrkrskan8190@hanmail.net
  • 입력 2011.05.24 16:58
  • 수정 2015.11.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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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완도여중에서 실시한  공개수업

 완도여자중학교(교장 박승태)는 지난 24일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학교의 특색사업과 관련한 교육활동 우수사례, 교원능력개발활동 안내,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특강을 진행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및 자녀들의 학교 생활모습을 바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학부모 수업 공개의 날’을 정해 실시하고 있다.

수업은 평상시 하던 대로 공개된다. 학부모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전 교과 수업에 참여 하면서 자녀의 학교 생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날 1학년 학부모 김모(42)씨는“학생의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수업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질의응답시간 자유로운 분위기도 좋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완도여중학부모회 이선희(53) 회장은 “오늘 학부모의 공개수업 참여율이 낮아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도시와 농촌을 비교했을 때 보통 대도시 학교의 경우는 공개 수업하는 날 학부모 참여가 일반화되어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1학년에서 3학년 각 반을 돌아보았는데 특히, 특수반수업이 너무 좋았다. 우리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고 선생님의 지도하는 모습과 즐겁게 수업에 임하는 아이들의 태도를 보고 놀랐다. 수업 참관 후 마음으로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완도여중은 전라남도교육청지정 과학교육 선도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과학교육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탐구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과학교육 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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