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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소문 없는 성공은 없잖아요"

확고한 신념 "나는 행복한 사람"

  • 김경연 기자 todrkrskan8190@hanmail.net
  • 입력 2011.05.26 06:42
  • 수정 2015.11.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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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고 생명과학부 3학년에 재학중인 김서린(19)

마른 체구 수줍음이 많은 김서린 학생은 현재 완도수산고 생명과학부에 다니고 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마지막 질주를 하기 위해 심호흡을 가다듬는 고3년 생이다. 

 서린 학생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 폭넓은 독서량으로 인한  독해력과 이해력이 타 학생들과 비교해 많이 앞서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글쓰기 분야에도 재능을 보이고 있다.

2010년도 한해동안 교내에서 실시한 최우수 다독상과 6.25계기 학생안보의식 고취 글쓰기 대회 우수상, 제6회 호남 환경글쓰기 대회에서 입상, 장보고 축제 학생문예 백일장에서 은상을 수상했을 정도다.

완도수고 생명과학부 3학년 담당 교사는 "하고자 하는 일에 있어서 추진력이 뛰어나다. 사고의 폭이 넓어 여러 방면에서 논리적인 생각을 갖고 본인의 생각을 잘 표현한다."소개했다.

또한 "어느 분야든 무궁무진한 능력을 갖고있으며 명랑하고 적극적이다. 낯을 가리기는 하나 마음을 열면 상대방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는 능력도 있다. 부지런하고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서린 학생은 "엔터테이너에서 바이오연구원으로, 그리고 터키의 대사관이 꿈"이라고 했다.  또 "학교와 학과, 학과 안에서의 선택국가, 그리고 대학 4학년을 마칠 때에 4개 국어의 구사"라는 목표도 세웠다.

서린 학생은 기자와 대화를 마치면서 "소리 소문 없이 다가오는 성공이란 있을 수 없지 않을까요?"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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