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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도 금곡해수욕장서 변사체 발견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1.06.30 02:04
  • 수정 2015.11.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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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은 지난 27일 오후 4시께 생일면 금곡리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남성 변사체 1구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28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마을 주민 K씨(65)가 금곡리 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하여 해수욕장 관리사무소 보수 작업을 하다가 변사자가 엎드린 채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밀려온 것을 발견하고 이를 해경에 신고했다.

인양된 신원미상의 변사자는 부패 정도가 심한 상태로 신장 약 175㎝, 상의는 녹색 등산복, 하의는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회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즉시 인근 해상에서 순찰하던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형사들을 현장에 투입시켜 시신을 인양한 뒤 장례식장에 안치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에 발결된 변사자의 지문을 채취하여 신원파악 및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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