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던 제200회 완도군의회(의장 박삼재) 임시회가 막을 내렸다.
완도군의회는 올 하반기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금당면, 금일읍, 생일면 등 5개 읍.면 순회방문을 통해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여론을 직접 듣고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게 됐다는 것.
이번 순회방문 기간에 주민들로부터 건의된 지역현안 건의사항은 금일읍 충도리 선박 접안장 연장공사 등 38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여기서 일반적인 건의사항 10건에 대해서는 직접 해결했다.
또한 장기적인 계획과 예산이 수반된 사항 28건에 대해서는 집행부에서 검토하여 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 통보했다. 준공 및 추진 중에 있는 사업은 견실시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동백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 외 15개소의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5건에 대하여 시정 조치토록 요구했다.
한편, 회기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에는 완도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외 4건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특히, '완도군 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 처리를 위해 해당 상임위원회를 개회하여 실과소장들로부터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하여,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의견제시의 건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