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경찰서는 26일 귀가중이던 지적장애 초등학생을 유인해 성추행 한 혐의(성폭력 특례법 위반)로 김모(57)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모씨는 25일 오후 3시께 완도읍 자신의 집 앞에서 혼자 걸어가던 A 모양에게 “집 안에 신기한 물건이 있다”며 유인해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모씨가 이날 오전 등교하던 A 모양에게 현금을 건내며 “오후에 놀러와라”며 친분을 쌓는 등 범행 대상을 지목한 것으로 보고 김 모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