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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술 의원 “관내 특성화학교 인재 특별채용” 주장

지역 우수인재 육성과 내고장 학교보내기 차원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1.11.02 18:58
  • 수정 2015.11.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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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특성화학교인 완도수산고등학교의 우수한 인재를 수산직 공무원으로 특별채용해야 합니다"

지난달 31일 열린 제201회 완도군의회 임시회 군정질문 답변에서 김정술 의원은 “우리군 수산직 공무원 특별채용은 2007년 이후 없다. 하지만, 정부는 2010년 30명, 2011년 50명, 2012년 83명을 특목고 출신 졸업생을 임용했거나 임용할 계획이다.

인근 지역인 보성군은 지방공무원법 제27조 제2항 4조 규정에 따라 2007년부터 차(茶)산업 경영학과 졸업생 1명을 학교장이 추천하면 면접을 통해 농업 9급으로 특별채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강진군은 2005년부터 전남생명과학고(구. 강진농고) 성적 우수졸업생 1명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축산직으로 특별채용하고 있다. 지역학교를 졸업해 특별채용된 학생들은 공무수행 과정에서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 등 타고난 업무능력을 발휘해 주민들로부터 신임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우리고장 특성화학교인 완도수산고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지역인재 육성과 수산직 공무원의 전문성 확보을 위해 앞으로 우완도수산고 졸업생들을 특별채용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만재 총무과장은 “우리군 수산직 일반직 현항은 5급(1명), 6급(15명), 7급(15명), 8급(4명), 9급(7명) 등 총 35명이다. 결원은 없는 상태다. 수산직렬 기능직으로는 6급(4명), 7급(7명), 8급(2명)이다. 총 정원 9명에 대한 현재인원 13명으로 4명이 초과됐다”고 답변했다.

또한 “최근 10년간 수산직렬 채용 현황은 일반직의 경우 2005년 특채 3명, 2010년 공채 2명, 2011년 공채 5명으로 총 10명을 채용했다. 기능직의 경우는 2002년 특채 3명, 2007년 특채 1명으로 총 특채 4명을 채용했다. 그동안 수산직 채용은 우수인력 확보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 대부분 공개 채용했다. 2005년 채용된 수산직 공무원은 석사, 박사 학위 소유자로 우수 인력이 채용됐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이어 “기능직으로 특별 채용된 4명도 완도출신 고등학교 졸업생이 특별 임용됐다. 행정안전부 2012년도 고졸 예정자를 시.도 채용계획 인원의 20%이상 채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앞으로 결원된 공무원은 경력 및 경쟁 임용을 통한 특성화 학교 우수한 인재가 채용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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