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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초, 전원학교 지정

복지, 문화 등 다양한 교육...연 3,000만원 3년간 지원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1.11.02 20:34
  • 수정 2015.11.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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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초등학교(교장 김형국)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서 선정한 ‘전원학교’로 추가로 지정됐다.

교과부는 지난달 27일 통폐합한 전남지역 10개 초.중학교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8개교를 전원학교로 추가로 지정하여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09년 도입된 전원학교는 자연친화적 환경과 지역 특색을 감안한 교육, 복지, 문화 분야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래형 농어촌 학교다.

현재 전원학교들은 자연친화적 테마 학습장, 친환경 생태교실, 지역 대학생과 멘토.멘티로 연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 기관, 단체가 통합교과학습.창의적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온 마을 학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학교에는 10억∼20억 원과 연 3000만원씩 3년 간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각 학교는 인센티브와 지원금을 교육환경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하게 된다. 지역사회와 학교가 연계.협력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학교 간 교과과정 연합모형의 개발, 운영 등이 가능하다.

한편, 추가로 지정된 전남지역 전원학교 10곳은 △군외초(완도) △송지초(해남), 황산초(해남), 화원초(해남) △해룡초(순천) △시종초(영암), 신북초(영암) △석교초(진도), 조도초(진도) △우수영중(해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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