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공무원 노조가 공무원노조법 시행 이후‘2011년 공무원 노사문화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정부가 상호 협력 하에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착시키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가꿔 온 행정기관을 선정하여 인증하고, 이를 타 행정기관에 확산.전파하여 공직사회 전반에 협력적인 노사관계가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완도군 노사는 △협력적 노사관계에 대한 인식 △협력적 노사문화 실천요소 △합리적 노사관행 정착노력 △정부의 노사관계 지침.시책 협조 등 4개 항목에 12개 심사기준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정기적인 간담회 및 워크숍 개최 등 소통하는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탄력 근무제 실시, 읍면 직원을 위한 관사 확충 및 리모델링, 건강검진비 지원, 취미클럽 육성 지원, 휴양시설 지원, 어려운 동료 돕기 등 직원 후생복지 개선 중심의 노조활동을 펼쳐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