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은 인근지역 희망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4월부터 ‘새싹들의 난대림 숲 유치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완도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난대림 숲 유치원은 숲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체험활동 위주의 교육으로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

새싹들의 난대림 숲 유치원은 지난달 26일까지 완도수목원 홈페이지와 공문 등을 통해 군외초교병설유치원과 완도초교병설유치원, 하나둘셋유치원, 완도유치원, 화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 신지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신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신지제일어린이집, 해남남창어린이집, 북일어린이집 등 총 10개 유치원을 했다.

또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에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숲 해설과 녹색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비와 입장료는 전액 무료다.

박형호 원장은 “숲 유치원 프로그램은 어린아이들이 숲과 자연을 사랑하고 건강한 인격체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고품격 유아전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